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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영장-오션키즈] 여의대방점 추천 ft.수강료 (영등포구, 동작구, 신길뉴타운, 여의도, 노량진)

포톡 2022. 6.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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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재미 삼아 물놀이를 자주 가지만 이제는 슬슬 제대로 된 수영을 배워야 할 시점이다. 특히 나 같은 아재들은 학교 과목에 수영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수영을 배웠다. 하지만 이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생존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 수영장으로 간다.

 

수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을 받으려면 아이가 다소 버거워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수영을 가르치기로 했다. 여의도, 신길, 대방, 노량진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들 전용 수영장 오션키즈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현재 딸내미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중학생 언니도 이미 이곳에서 기초 수영을 배운 터라 둘째도 자연스럽게 재방문하게 됐다.

 

[어린이 수영장-오션키즈] 여의대방점 추천(영등포구, 동작구, 신길뉴타운, 여의도, 노량진 등)

 

 

[어린이 수영장-오션키즈] 여의대방점 추천(영등포구, 동작구, 신길뉴타운, 여의도, 노량진 등)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확인

오션키즈 여의대방점 홈페이지에 아이들 나이별로 프로그램이 안내돼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강습시간은 5세 이하는 40분 정도이고 5세부터 초등학생은 50분이다.

 

 

 

중고등학생은 상담 후 접수가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 거주하는 신길뉴타운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둘째 딸이 학부모와 함께 가는 걸 원해서 차로 함께 이동하고 있다.

전화 문의 : 6925-7447(Ocean kids),  2038-7270(Ocean ba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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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둘러보기

우리가 이곳을 찾은 것은 아이들 전용 수영장이다 보니 안전함이 느껴진다. 수심은 80~100cm이고 길이는 25m이다. 이렇게 통유리가 돼 있어서 학부모들이 지켜볼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수온은 31도에서 34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별도의 탈의실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옷을 갈아입고 수영이 끝나면 샤워를 마친 후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수영복과 수경, 수영모자와 수건을 챙겨가야 한다. 

 

첫째 딸을 이곳에 보냈을 때도 이런 안전함으로 인해서 믿음이 갔다. 수영을 배울 때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수영장-오션키즈] 여의대방점 추천(영등포구, 동작구, 신길뉴타운, 여의도, 노량진 등)
[어린이 수영장-오션키즈] 여의대방점 추천(영등포구, 동작구, 신길뉴타운, 여의도, 노량진 등)

 

아이들 기다리며 커피 한잔

기다리는 동안 의자가 많아서 책을 봐도 되고 노트북 작업을 해도 된다. 나는 주로 노트북을 가져가서 밀린 일 등을 하면서 기다리면 50분 수업이 후딱 지나간다.

 

 

 

특히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커피도 한잔할 수 있도록 했다. 봉지 커지도 있으며 원두커피도 비치해 두었다. 자판기에서 먹는 일반 커피 맛이지만 그래도 심심함을 달래 주기에 너무 좋아서 꼭 마시게 된다.

 

그리고 물을 언제 교체했는지까지 알려주는 표지판도 보인다. 사진을 찍은 날은 물을 교체한 지 1일째 되는 날이라고 표시돼 있다. 설마 저런 걸 갖고 거짓말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세심함도 느껴지는 수영장이다.

 

[어린이 수영장-오션키즈] 여의대방점 추천(영등포구, 동작구, 신길뉴타운, 여의도, 노량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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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있는데 규모가 작은 편이다 보니 이중 주차를 할 때도 있다. 다만 나 같은 경우는 퇴근시간이 지나서 수영장을 방문하기 때문에 그나마 주차를 할 곳이 있다. 만약 낮 시간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면 주차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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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구성

가격이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같은 경우 한 달에 총 4번 강습을 받고 15만원이다. 

첫째 딸은 이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학부모들을 불러서 조촐한 테스트도 했던 기억이다. 왕복 50m인가를 헤엄친 후 성공하면 메달 같은 걸 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하다. 그런데 현재 첫째 딸은 수영을 생각보다는 잘하지 못한다. 앞으로 조금 더 배워야 할 것 같다. 여기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조금 더 배웠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둘째 딸내미는 열심히 배워서 어디를 가든지 수영을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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