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피해접수] '티스토리' 네이버 검색 유입 감소 문제 제기 ft. 네이버 저품질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티스토리 운영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화재로 인해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장애를 겪었고 결국 티스토리 블로그도 영향을 받았다. 처음에 티스토리 글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만 하더라도 금방 해결될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3~4일간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았고 이 영향으로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큰 영향을 받았다.

 

카카오에서 테이터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티스토리의 글들을 모바일 웹 리디렉션 처리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문제가 불거졌다. 네이버 검색엔진이 티스토리 블로그 글들을 저품질로 인식하면서 검색이 평소의 10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티스토리가 무료 서비스라고 하지만 이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피해접수] '티스토리' 네이버 검색 유입 감소 문제 제기 ft.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 시장의 한 축 무너지나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국내에서 블로그 시장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부디 이번 일로 티스토리 운영자들이 이탈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 개인이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카카오 그룹에서 네이버와 협력해서 이번 일을 해결했으면 한다.

 

티스토리 운영자들도 사황을 지켜만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피해접수를 했으면 좋겠다. 아래 글은 내가 카카오 데이터센터 피해접수를 한 내용을 공유한다.

 

카카오 홈페이지에서 피해접수

https://www.kakaocorp.com/page/

Kakao

 

- 서비스명 :  티스토리 블로그

- 피해사례 상세 내용 :

 

▲데이터 센터 화재의 가장 큰 피해자

본인은 티스토리 블로그(https://leicagopro.tistory.com/)에 큰 애정을 갖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작성한 게시물은 다음을 비롯해 네이버, 구글에서 검색이 돼 다양한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은 티스토리 유입자가 네이버, 구글, 다음 순을 보이면서 네이버를 통한 방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카카오 서버 화재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 웹 리디렉션으로 저품질 낙인

카카오에서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티스토리의 글들을 모바일 웹으로 리디렉션 처리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 검색엔진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저품질로 인식했고 결국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글이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가 무료 서비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컨잡 이상의 애정을 갖고 운영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공간인데 이번 화재로 인해 티스토리 글들을 모바일 웹으로 리디렉션 처리하면서 결국 네이버 저품질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네이버와 협의해 저품질 개선해야

사실 이번 데이터 센터 화재의 가장 큰 피해자는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서비스는 데이터를 복구하는 3~4일의 기간만 피해를 입으면 되지만 티스토리가 네이버 저품질로 낙인 찍힌  순간 앞으로 티스토리 운영 여부까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다수의 티스토리 운영자들이 패닉에 빠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저는 일단 네이버 통합검색 고객센터(https://help.naver.com/service/5626/category/bookmark?lang=ko)를 통해 검색반영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이에 카카오에서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서 이번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티스토리 저품질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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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이고 당분간은 티스토리에 글을 계속 포스팅하면서 추이를 지켜봐야 겠다. 부디 카카오에서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피해가 상상이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하루 속히 대책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