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수익채널 운영팁/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팁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운영정책 변경] 데이터 백업해 구글 블로거 준비 ft. 애드센스

포톡 2023. 1. 25. 07:38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한 지도 1년가량 지나가는 듯하다. 처음에는 누구나처럼 블로그 하면 네이버 블로그만 떠올렸다. 네이버 블로그를 취미 삼아 운영하다 보니 구글 애드센스라는 수익형 플랫폼을 알게 됐다. 다만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 애드포스트가 있다 보니 구글 애드센스를 달지 못한다. 

 

반면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솔직히 수익을 거의 주지 않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는 크리에이터에게 솔찮은 수익을 주는 구글 애드센스가 훨씬 낫다. 다마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필자와 같은 동기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카카오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제는 어느 정도 알려지고 자리를 잡아간다고 느끼덜 찰나에 갑자기 약관 변화를 예고했다. 

 

 

티스토리 2023년 1월 3일 정책 약관을 확인해 보자. 결론은 네이버 애드포스트처럼 자체적인 광고 플랫폼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네이버처럼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기에 새로운 약관이 적용되는 2월 6일부터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어쨌거나 두 손 놓고 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구글 블로거 등 다른 플랫폼으로 이사도 고려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취해야 하는 조치로 티스토리 블로그 백업을 안내해 보려고 한다.

 

 

1. 블로그 관리 메뉴

티스토리 블로그를 백업하려면 관리 페이지로 들어가자. 하단의 관리-블로그를 연달아 클릭하자. 그러면 하단에 데이터 관리하기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블로그를 폐쇄하거나 백업을 할 수 있다.

 

2. 블로그 백업

다운로드를 누르면 블로그가 백업된다. 테이터 백업은 30일 간 다운로드가능하며 동영상의 경우 백업 파일 안에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개별 다운로드 링크가 제공된다. 댓글이라든지, 통계, 스킨, 링크 등은 백업되지 않는다.

 

필자도 나름 대로 쓴 글이 많다고 느꼈는데 6G기가에 조금 못 미치는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백업이 마무리되면 본인 컴퓨터에 백업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파일을 백업하고 내 컴퓨터에 저장하는데 총 10여분 걸린 것 같다. 아무튼 생각보다는 빠르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운영정책 변경] 데이터 백업해 구글 블로거 준비

 

3. 파일 확인

이제 컴퓨터에서 다운로드된 파일을 찾아볼 시간이다. ZIP 압축파일로 다운로드 됐고 압출파일을 푸니 개별 폴더를 확인할 수 있다.

 

 

티스토리에 포스팅했던 글이 각각의 폴더에 담겨서 백업이 잘 됐다. 사진과 글이 별도로 구분돼 있어서 생각보다는 백업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백업 파일을 열면 텍스트를 그대로 드래그 할 수 있다. 만약 타 블로그로 글을 옮기려면 그냥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해도 무난하게 작업이 된다.

 

 

글을 마무리하며

티스토리 백업을 마무리하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티스토리를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냥 앞으로 쭈욱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워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 이번 티스토리 개정변경을 지켜보면서 카카오에 대한 신뢰가 다소 무너지고 있다.

 

특히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른 느낌과 구글 애드센스라는 막대한 이점을 살펴서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아도 일방적으로 광고 약관을 수정하는 것을 보니 정말 의아하다.

물론 카카오 입장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제공하면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다 보니 나름대로 대책을 내놓은 것 같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유료화 전환 내지 수익분배 등의 정책이 현명하다고 본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2월 6일 이후에도 티스토리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으면 좋겠다. 필자를 비롯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크고 공들여셔 운영해 왔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