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로데) TRS to TRRS 케이블-SC7] 갤럭시와 아이폰에 RODE 마이크 연결하는 방법 ft. 마이크 테스트

바로 앞의 포스팅에서 유튜브 촬영을 위해서 로드 비디오 마이크로 마이크를 구입한 후기를 적었다. 로드 제품이 눈에도 익숙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구입했는데 이것저것 헷갈리는 게 많다. 

일단 회사 이름이 RODE인데 발음부터 헷갈린다. 일부에서는 로데(?)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실제 발음은 로드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아무튼 그것은 차치하고 로드 마이크를 갤럭시나 아이폰에 연결하려고 덥석 구매했다가 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당황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 역시 마이크에 동봉된 케이블로 마이크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추가로 케이블을 사야 하는데 필자는 로드 정품 SC7을 선택했다. 사용방법과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방법을 정리해 봤다.
 

[로드(로데) TRS to TRRS 케이블-SC7] 갤럭시와 아이폰에 RODE 마이크 연결하는 방법 ft. 마이크 테스트

 
이 사악한 회사는 휴대폰과 연결하는 방법을 사전에 안내를 좀 해주든지 아니면 기본적인 케이블은 동봉을 해 줘야 하는데 아무 조치도 취지 않고 있다.
 
마이크만 사면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좀 이상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알아봤다. 동봉된 케이블은 카메라는 연결이 되지만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려면 TRS to TRRS 케이블을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싼 거는 1만 원 미만 제품도 있는데 로드 마이크를 샀으니 왠지 동일 회사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1만 7000원을 주고 SC7를 추가 구입했다.
 

 

 
단자 살펴보기
케이블이 도착해서 개봉을 했다. 자세히 보면 양쪽 단자의 검은색 줄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은색 단자는 검은색 줄이 두 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TRS 잭, 스테레오 잭이다.
회색 단자는 검은색 줄이 세 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TRRS잭, 스마트폰 잭이다.

 

 

동봉된 케이블은 양쪽이 모두 검은색 단자여서 스마트폰에서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TRS to TRRS 케이블을 추가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로 로드 정품 가격은 17,000원이다.
 

 

이뿐만 아니라 요즘 스마트폰은 이어폰 잭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추가 케이블이 필요하다. 

만약 중간 케이블이 번거로우면 갤럭시 사용자들은 TRS-USB C 커넥터, 아이폰 사용자들은 TRS-라이트닝 커넥터를 사용해도 될 듯하다.
 

[로드(로데) TRS to TRRS 케이블-SC7] 갤럭시와 아이폰에 RODE 마이크 연결하는 방법 ft. 마이크 테스트

 

로드 마이크 연결 확인방법

이렇게 케이블을 이용해서 마이크를 사용하면 된다. 그러면 스마트폰과 마이크가 제대로 연결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RodeReporte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자. 앱을 실행하면 간단하게 마이크가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화면 캡처를 했더니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가려서 글씨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마이크를 꼽지 않았을 경우 제일 위쪽에 내장마이크를 사용 중이라고 표시된다. 즉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마이크 단자를 꼽으면 곧바로 외부마이크로 글씨가 바뀐다. 즉 케이블로 연결된 로드마이크를 사용해서 녹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드마이크를 충분히 사용 후 후기를 적어볼 생각이다. 다만 대충 테스트를 해보니  실내에서는 오히려 아이폰14프로의 내부 마이크 성능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아마 로드 마이크로가 직진 마이크이다 보니 공간감은 아이폰14프로가 더 나아 보인다. 다만 외부에서 다양한 잡음이 있을 때 직진성 마이크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어떤 변화가 생길지 한번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