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통합서비스 패키지(ISP) 보증기간과 제외 항목 ft. 정기점검 주의사항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통합 서비스 패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매뉴얼을 보면 ISP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요즘 사용안내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ISP는 Integrated Service Pakage의 약자로 통합서비스 패키이다. 그러면 통합서비스 패키지 보증기간과 제외 항목을 살펴보겠다.

ISP 보증 기간

ISP는 최초 차량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100,000km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유효하다. 즉 최초 차량을 등록한 날짜를 기준으로 3년 또는 주행거리 100,000km 이내에 발생된 결함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는 수리 또는 하자 있는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한다. 개인적으로 1년에 3만 km를 넘게 운행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3년 이내 서비스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혹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의해 행해진 차량검사 과정에서 부품 또는 차체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에 대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 차량 별 세부적인 보증 범위는 첨부된 보증서를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정리해 봐야겠다.

 

 

정기점검 시기

아직 필자는 운행거리가 2000km 이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별다른 점등은 없었다. 정기점검 시기는 계기판에 '서비스 A 만기' 등으로 나타난다 한다. 이때 30일 또는 주행거리 1,000km 이내에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니 서둘어야 할 듯하다. 또한 소모품 교환 역시 정기점검 시점에 맞추어 진행되므로 정기점검 메시지 점등 시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자.

 

 

ISP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적용받기 위해서 소유한 차량을 서비스 안내 책자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정기점검 서비스 또는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어서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에 해당되지 않는 항목들도 살짝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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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서비스 패키기 제외 항목

외부의 요인 또는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손상, 사고 혹은 개조 등은 ISP에서 제외된다.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연석 위를 달리는 것과 같은 자동차의 잘못된 사용, 과적을 비롯해 레이싱 주행, 원래 고안된 자동차 목적에 맞지 않는 사용 등이다.

 

2. 물 속을 운행했을 때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홍수 때 차가 침수된 사례를 언급하는 것 같다.

3. 교통사고나 충돌, 화재, 도난, 폭동 등 사고로 인해 차량 손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데 의도치 않은 차량 충돌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4.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직원이 아닌 사람이 서비스 / 수리, 부품교체 및 설치가 이루어진 사례. 통합 서비스패키지 기간 동안은 무조건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자.

 

 

 

5.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조/변경이 이루어졌으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 이 항목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개조와 변경을 했는데 뭘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이 항목은 앞뒤가 맞지 않으니 제외시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6. 부품의 인식번호가 흐려졌거나 손상이 있는 사례. 이 경우도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데 자동차는 운행하면서 부품 인식번호를 손상하시는 사례도 있는 듯하다. 아마 비공식서비스 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이를 인지할 수 없도록 하는 꼼수로 파악된다.

 

7. 주행거리계의 고장 또는 고의 조작으로 정확한 주행거리를 판단하지 못할 때

8.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밖에서 개조 / 변경이 이뤄졌을 때.

9. 표면 부식 또는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발생된 종류의 손상 등도 서비스가 제외된다. 예를 들어 산성비, 공기로 오염 가능한 것들(화학약품, 나무수액, 새 분비물, 산업먼지 등), 돌조각, 홍수, 우박, 돌풍, 번개, 염분, 꽃가루 그리고 자연 혹은 사람에 의해 기인된 손상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