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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깨끗한 디자인이지만 단점도 뚜렷

포톡 2024. 4. 16. 23:38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 나이키의 주식이 폭락하고 있다고 한다. 다소 의외로 받아지는 뉴스이다. 필자는 스포츠 브랜드는 95%는 나이키만 구매한다. 나이키 CEO는 제품이 혁신을 잃은 원인으로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적했다. 초대형 스포츠 브랜드 수장이 언급하기에는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것 같다. 본인이 CEO이면 그게 걸맞은 생각과 아이디어로 직원들을 이끌어야지 주식이 하락하는 원인을 재택근무 때문이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물론 직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면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다.


나이키가 혁신을 잃던 말든 필자는 나이키만 구매한다. 특히 운동화는 타 브랜드는 구입까지 이어지지는 않게 된다. 그런데 신기한 게 가산 나이키 팩토리스토어가 유나이트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진짜 실망이다. 최근 아이들 옷 사러, 와이프 의류 사러 수차례 나이키 유나이트 가산에 갔는데 정말 살게 하나도 없다. 제품은 추가로 15~25% 할인해 주기도 하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 예전에는 가끔씩 가면 도저히 사지 않고 못 참을 만한 제품이 있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제품 주요 재원

아무튼 서론은 뒤로하고 중학생 딸내미가 나이키 운동화를 하나 구입했다. 제품은 코트 비전 알타 LTR이다. 솔직히 필자 스타일은 아니지만 딸내미가 마음에 들었는지 덜컥 구입했다. 가격은 20% 할인 받아 79,200원이 적혀 있는데 딸내미는 인터넷에서 구매했다. 흰색은 55,000원 안팎에 구입이 가능한 것 같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언박싱

 

사이즈는 정사이즈, 색상은 흰색을 선택했다. 갑피는 천연 소가죽과 합성가죽으로 구성됐다.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이며 제조년월은 2024년 1월로 최신 제품이다. 제조는 베트남이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사이즈


디자인 살펴보기

코트 비전 알타 LTR 디자인을 살펴보자. Nike Court Vision Alta LTR은 클래식한 농구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흰색의 깔끔함은 마음에 든다.

 

 

 

색상은 마음에 드는데 디자인의 포인트가 없는 건 아쉽다. 예를 들어 나이키 로고, 소재의 독창성, 색상의 포인트 등 뭐 하나 눈에 띄는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무난 자체이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디자인

 
이 운동화의 가장 큰 특징은 키높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굽이 상당히 높아서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물론 깔창을 높이는 게 더 완벽하지만 흰색의 통일감 있는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높은 굽이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옆모양

 
높은 굽만 제외하면 딱 나이키의 상징적인 디자인이다. 좌우 측면에 나이키 로고가 있으며 통풍을 위한 구멍이 뚫려 있다. 가죽 윗면은 부드럽고 편안하고 그냥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
 

코트 비전 알타 나이키 로고

 
위에서 바라본 신발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기 때문에 딱히 논평할게 없다. 흰색 신발에는 어떤 옷을 입어도 매칭은 잘된다. 현란한 색상과 복잡한 디자인의 신발이면 옷이랑 매칭이 신경 쓰일 수 있지만 모든 패션을 모두 받쳐줄 수 있는 느낌이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전체적인 디자인

 
몇 마디로 정리하면 편아낳면서 스타일리세하고, 내구성이 받쳐주는 신발이다. 색상도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여기까지는 장점을 위주로 적었지만 하루 이틀 딸내미가 착용해 보더니 문제점이 생겼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윗모습

 치명적 단점

일단 신발이 너무 무겁다. 정확히 무게를 측정해 보지 않아도 딱 무겁다. 딸내미가 하루 신고 다니더니 다리가 무거워서 불편하다고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굽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굽이 높다보니 걸을 때 두어 번 넘어질 뻔했다고 한다. 필자는 가급적 더 신어보라고 권고했지만 딸내미는 이미 신발에서 애정이 식은 듯하다.  아 내 돈~ 빨리 중고시장에라도 팔아야겠다.
 

가산 나이키 유나이트-코트 비전 알타 통굽

 
고무 밑창은 뛰어난 그립력을 제공하지만 높은 굽과 무게 등과 합쳐지니 운동화를 착용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해지는 효과가 생긴다. 물론 이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단점으로 적은건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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