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 차례 가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됐다.
바로 바로 광화문 교보문고에 있는 스타벅스이다.
예전에는 이장소에 식당도 있었고 던킨도너츠도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최근에는 스타벅스가 영업을 하고 있다.
책과 커피는 정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그래서 이 공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입구부터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뭐니 뭐니 해도 제일 궁금한 건 주차 가능 여부이다.
아쉽지만 음료수를 먹어도 스타벅스는 주차가 불가능하다.
가장 복잡한 곳이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커피 맛은 거기서 거기니 이곳의 공간 위주로 소개해 보겠다.
광화문은 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개별 테이블이 많다.
벽면을 따라서 독립된 공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평소 방문했던 스타벅스와는 다소 분위기가 달라서 색다른 맛이 느껴진다.
광화문의 특성상 생각보다 외국인의 방문도 많다.
오밀조밀 다양한 테이블이 있는데 안쪽에도 넓은 공간이 있다.
그냥 지나가면서 봤을 때는 테이블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 날은 비어 있는 테이블도 종종 보였다.
테이블은 다소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가 시내 한복판인 것을 감안하면 감사하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을 마음껏 빌려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벽면 책장에 다양한 책이 비치돼 있다.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한 그림도 멋스럽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책장 앞에 테이블이 있다.
만약 책을 꺼내려면 테이블에 앉은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다.
편안한 벽면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 날은 노트북을 가져갔기 때문에 잠시 앉아서 작업을 했다.
벽면에는 콘센트도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사람은 많았는데 빈자리가 생각보다 자주 생겼다.
큰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컴퓨터 작업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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