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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 330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카페는 사랑입니다. 지친 마음도 멋진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노라면 모든 슬픔、 걱정、 외로움이 사라집니다. 혼자라면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상대가 있다면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지요. 그래서 카페는 현대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 오늘은 7호선 신풍역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를 소개해 볼게요. 홍대나 합정동에 있는 것과 같은 감성 카페입니다. 왜냐하면 가정집을 개조한 해서 이쁜 카페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담장을 허물어서 더 다가가기 편하게 해 두었습니다. 나무에 있는 꽃 하나까지도 너무 이쁩니다. 옛날 마당 있는 집 그런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뭔가 요즘에는 이런 크로스오버적인 공간이 좋다. 새로운 듯 고전적이고, 옛날 같으면서도 세련된 이런 반전의 ..

[6·25 용산전쟁기념관] 온라인으로 생생히 감상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남북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완공으로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듯싶었지만 또다시 냉각기가 시작되는 듯하다. 이럴 때일수록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는 건 비단 필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 민족은 대대적으로 위기에 단결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저력을 보여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어서는 안되는 6​·​​25 전쟁 기념일이다. 남한과 북한 간 평화통일이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국방력을 키우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평소 같으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가보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이다. 다행히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전시해설과 전쟁사 등이 콘텐츠로 제작됐다. 온라인으로 보는 전..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이색공간] '해방촌 오거리, 신흥시장' 테이트 코스로 딱!!

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거리를 소개해 본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용산구 해방촌 오거리와 신흥시장에 젊은 남녀 데이트족은 물론 지긋한 중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필자는 해방촌 바로 아래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보냈던 터라 이곳의 변화된 모습이 너무 흥미롭다. 해방촌은 1945년 8·15 해방 후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남산 기슭에 임시 거주처를 마련하고 살게 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 이후 서울지역 대부분이 초고속성장을 했지만 해방촌은 소위 달동네로 남는 듯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일부 연예인들이 이곳에 숍을 오픈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서울의 개성 넘치는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고즈넉한 서울의 진풍경 해방촌과 신흥시장은 ..

[한강 노들섬] 이곳에서만 가능한 보물 같은 풍경!!

아담하지만 흥미로움이 가득한 섬! 동작구 노량진과 용산구 삼각지를 넘나드는 한강대교 사이에 있는 노들섬은 시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이 섬의 숨은 매력을 찾으러 카메라를 들고 떠나보자. 서울에 거주하면서 한강대교는 자주 지나갈 수밖에 없지만 노들섬의 존재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감지한 적이 없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서울시에서 이곳을 복합문화시설로 새 단장을 한 후 관심이 생겨서 지난가을에 다녀왔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새 단장을 한 노들섬의 봄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한번 방문했다. 상상했던 봄 풍경 필자는 머릿속으로 노들섬의 봄 풍경을 형형색색의 꽃들이 수 놓여 있는 공간으로 상상하며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버스에서 내려 노들섬에 도착하니 코로나19 여파인지 한적한 분위기에 기대하던 꽃도 별로 찾아..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 테마별로 즐길거리 풍성한 '푸른수목원'​

서울시 서남쪽에 최초로 시립수목원이 들어섰다. 필자는 약 4년 전에 사진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180도 완벽히 변신한 수목원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푸른수목원이 있는 구로구 항동 일대는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도심 속에서 보다 더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너무 근사해 보여서 유료로 바꿨는 줄 알았지만 무료시설임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입구에 들어서니 푸른수목원의 지도를 통해 내부시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적 103,354제곱미터 규모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꽃나무는 물론 저수지까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만약 도시락 등을 챙겨 간다면 정문에 있는 야외탁자에서..

도시재생사업의 미학, ‘서울로’에 찾아온 2020 봄풍경

공포체험 고가도로로 남은 옛 추억 신도시 위주의 도시 확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서울처럼 쉴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도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용산구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생활했던 필자에게 서울역은 가까운 듯 먼 공간이었다. 거리상으로는 서울역이 가까웠으나 막상 그곳에 가면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엄습해 특별히 약속을 잡은 기억이 없다. 남산 아래 소파로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다녔고 중고등학교 때에도 명동을 일주일이면 2~3일을 들렀던 탓에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정말 자주 접해야 했다. 어렸을 때 이곳을 지날 때면 공포감이 밀려왔다. 버스는 회현을 지나 서울역 고가로 진입해 서울역 방면으로 커브를 튼다. 높은 고가에서 급커브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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