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질 새로운 스포츠 명소가 문을 열었다. 동작구는 반포천 인근 현충로 257 일대에 ‘동작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1일 정식 개장식을 통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 위치하고 있다. 2번 출구로 나오면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몇 걸음만 옮기면 도시의 소음이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서울 안에서 다소 한가롭고, 정돈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운동을 하든, 잠시 들러 풍경을 감상하든, 반포천 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일상에 숨통을 틔워주는 진짜 쉼의 공간이다. 골프는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비용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운동이다. 그래서 지자체가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건 여러모로 주민들에게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