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말에 딸내미 신발을 하나 구입했다. 이제 중학생을 앞두고 있다 보니 발도 어찌나 쑥쑥 크는지 신발이 닳기도 전에 새 신발을 사 줘야 한다. 어렸을 때만 해도 핑크핑크한 신발한 선택했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오직 검은색과 흰색만 고른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새롭게 오픈한 나이키 유나이트 가산에 갔다. 오픈빨인데 할인가에서 추가적으로 20~30%를 더 깎아 준다. 정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건 좋은데 어찌 이전보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별로 없다. 신발사겠다면 최근에 2~3번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사지 않고 돌아왔다. 특히 아이들 핑계로 나이키에 들러서 마음에 드는 새 신발을 하나 구입하려 했는데 도저히 마음에 꽂히는 게 없다. 봄맞이 옷이라도 한벌 건지려고 열심히 발품을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