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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11

[DDP 매거진 라이브러리-카페보다 멋진 공간] 위치와 운영시간 ft. 동대문역사박물관 도서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공간이다. 물론 내부에 있는 콘텐츠들이 제대로 자리를 못 잡고 매번 헐리고 새로운 게 들어오고 하는 걸 보면 안타까울 때도 있다. 작년에 이곳에 매거진 라이브러리가 들어섰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주변을 지나가다 한번 들어가 봤다. 디자이너를 위한 각종 잡지를 볼 수 있을뿐더러 누구나 방문해서 쉴 수 있도록 내부공간이 꾸며져 있다. 무료로 운영 중이니 마음 편하게 방문해도 될 것 같다. 일단 매거진 라이브러리 장소를 찾는 게 쉽지 않다. 디자인랩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으니 잘 찾아가 보자. 운영시간은 휴일 없이 오전 10에 오픈해 오후 8시에 닫는다. DDP만의 특이한 공간 사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공간 자체가 특이하다. 건축물의 거장인 자하 하디드의 온갖 상상..

[정약용 도서관-다산 신도시] 남양주 가볼만한 곳~ 책과 휴식의 공간

얼마 전에 남양주에 갈 일이 생겼다. 잠시 시간이 비어서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얼핏 기억에 정약용 도서관이 생각났다. 오래 있을 건 아니라서 주차장을 이용하지는 않고 주변 공터에 세워 두었다. 다산 신도시에 있는 정약용 도서관에 들어서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깜짝 놀랐다. 특히 입구 쪽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파라솔이 있는 벤치와 잔디, 그리고 정약용 동상도 볼 수 있다. 사실 서울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도서관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이렇게 정원까지 갖춘 곳은 드물다. 하긴 남양주에서도 정약용 도서관이 가장 큰 곳이라고 하니 상황은 비슷한 것 같다. 이곳은 일반 도서관이라기보다는 복합문화공간의 콘셉트로 지어졌다. 내부 설계는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에서 영감을 ..

[김영삼 도서관-동작구 가볼만한곳]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멋진 공간

서울에는 참으로 가볼만한곳이 많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지만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우리가 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동작구에 있는 구립김영삼 도서관이다. 요즘 새로지은 구립 도서관의 퀄리티가 정말 대단하다. 김영삼 도서관도 한동안 건축물을 짓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멋지게 지어졌다. 참고로 김영상 도서관은 동작구 매볼로 1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상도역 4번 출구에서 255m를 걸어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각 층별로 볼거리가 가득하니 한번쯤 방문해 볼만하다. 건물자체가 정말 멋스럽다. 김영삼 도서관은 2011년 DMP(Designcamp MoomPark)의 디자인에 대책된바 있다고 한다. 직육면체의 디자인으로 총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8층으로 돼..

[까망돌도서관-동작구 도서관] 전망 좋은 카페 분위기, 스마트도서관

도서관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우리 집도 입주할때 도서관이 있는 것처럼 홍보를 했었는데 5년이 지나서 이제야 공사를 시작하는 상황이다. 어쨌거나 이번에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새롭게 생긴 '까망돌 도서관'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한다. 까망돌 도서관은 문화와 소통을 콘셉트로 2021년 12월 28일에 오픈했다. 흑석동에는 공공도서관이 없었다고 하는데 까망돌도서관이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나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10분여 만에 도착했다. 가는 도중에 중앙대학교 병원도 지나갔다. 예전에 몇번 왔었던 병원이라서 옛기억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중대병원을 조금 지나서 걷다보면 언덕이 시작되려는 시점에 까망돌도서관이 우뚝 서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예약해 누구나 대여…방음시설에 조명, 원하는 배경색까지​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찍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1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영상은 아무 곳에서나 찍을 수 있지만 때로는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촬영할 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필자는 가끔씩 가정에서 동영상을 찍는데 식구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영상을 찍는 동안 조용하도록 부탁해야 하기에 불편했다. 이처럼 동영상 찍을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전문가용처럼 근사한 스튜디오를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에 위치해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발행 출판물과 각종 지식정보를 보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자료..

[용산구 신용산 가볼만한 곳] 서울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감정서가', 예쁜 공간에서 힐링타임

내가 태어나서 20살때까지 살았던 용산은 지금 방문해도 너무 정겁다. 물론 동네가 너무 변해버려서 격세지감도 들지만 갈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오늘은 신용산에서 가볼만한 곳인 감정서가를 소개해 본다.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일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은 큰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속도가 중요시되는 사회에 살다 보니 때로는 개인의 감정에 생채기가 생기고, 이를 돌볼 겨를도 없이 지나치는 일도 잦다. 이젠 때로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가 오늘, 느낀 감정과 마주하고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서울 용산구 센트럴파크타워 1층에 있는 감정서가에 가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의 감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에서 힐링 감정서가는 예약제로 운..

함께 배우는 프로젝트~ 영등포구 '미래평생학습관' (키오스크 교육, 평생교육)

성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학습 요구도 커지고 있다. 정보교류가 빠른 젊은 층과 달리 중장년층은 급속히 디지털화되는 시대에 종종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평생교육을 통해 제2인생을 준비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에 정부와 자치구, 그리고 국민 개개인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고조되는 있다. ​ 평생학습 공간으로 거듭난 곳 이런 맥락에서 지난 21일 영등포구에 개관한 YDP 미래평생학습관은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제공할 기관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평생학습관은 기존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 남부학습센터로 이용했던 건물이다. 방통대가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하면서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변화됐다. ​ 개관한 평생학습관..

책이 끌리는 날에…중림동 '이색 문학여행'(중림창고,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중림창고 내 '여기서울 149쪽' 책방,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도서관 중림창고는 중림동 일대의 지역소통강화와 상권의 회복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공간이 '여기서울 149쪽'이라는 골목책방으로 바뀌면서 책을 중심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책을 테마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과 함께 이어지는 봄 문학코스를 소개해 본다. 낭만 넘치는 공간의 골목책방 복잡하기만 한 서울에서 중림창고는 한적한 골목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가는 길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소소함이 느껴진다. 중림창고는 성요셉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22일부터는 '여기서울 149쪽'이라는 커뮤니티가 이루는 뉴-로..

영등포구의 도서관 갈증 씻어준 새 단장한 '대림도서관'

​북 카페 부럽지 않은 계단식 의자와 시원한 전망 서울시 영등포구는 거주하는 인구수에 비해서 구립도서관 수가 부족한 편이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구립도서관은 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이다. 이 가운데 영등포구 도신로 27에 위치한 대림도서관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1월 재개관 했다. 어떤 모습으로 바꿨을지 한번 다녀와 봤다. 계단식 의자에서 책 보는 낭만 대림도서관 1층은 개방형 자료실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테마로 꾸며졌다. 2열의 깨끗한 책상에는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해 개인 전원코드가 있어서 편리해 보인다. 특히 대림도서관 1층에서 계단식 의자와 그 뒤로 대형 책장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책장을 한 바퀴 둘러 환경, 가정/생활, 건강, 경제/경영, 소설, 시/에세이, 예술/..

[역시 서울이 답] '사진·한식·로봇' 테마형 박물관 줄줄이 문열어

역시 서울에 사는게 답인가 보다! 서울시가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023년까지 사진, 한식, 로봇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형 뮤지엄’ 9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총 14개소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들어가는 예산은 3400억 원이다. 시기별로 보면 서울공예박물관 2020년 건립 예정이며 2021년에는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 ▴(가칭)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한식문화관 등이다. 또한 2022년에는 ▴로봇과학관 ▴서울시 통합수장고 등이다. 끝으로 2023년에는 ▴서서울미술관 ▴서울사진미술관 ▴풍납동토성박물관이 건립된다. 근데 위의 표와 글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 뭐 공사는 딱 맞춰 할 수는 없으니 이해하자. 어느 동네에 어떻게 지어지나 ‘서울공예박물관’은 종로구 구 풍문여고 ..

서울시민 도서관 카드 통합 관리 '앱' 서울시민카드 활용기

구립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나는 도서관 별로 고유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다. 용산도서관, 구로도서관, 양천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각각의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다. 각양각색의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받아도 정작 사용해야 할 때는 집에 두고 와 짜증을 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갑 속에 뭉치로 가지고 다니던 플라스틱 카드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되면서 도서관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스마트폰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기에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도 너무 많아지다 보니 관리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떤 앱을 다운로드했는지 깜빡할 때도 많으며 가끔씩 로그인하는 앱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인증하는 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서울의 도서관과 다양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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