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 봄기운도 약발이 다하고 이제 슬슬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다. 벚꽃도 이미 다 떨어지고 나니 몸은 나른 나른 졸리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리고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도 잠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카페를 찾게 된다. 카페인을 섭취해 뭔가 모르는 에너지를 보충할 시간이다. 이날도 여김 없이 와이프랑 커피 한잔 하기로 했다. 카페를 선정하는 게 고민이 크다. 일단 이날은 차가 있었기 때문에 주차가 가능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영등포에 위치해 있었는데 먼 곳은 가기 힘들었고 만만한 문래동의 한적한 공간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차가 가능한 장소로 오핀카페를 찾을 수 있었다. 지하철 문래역 6번 출구에서는 500m 떨어져 있으니 차가 없더라도 방문하기에 좋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