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억의 장소를 방문했다.와이프와 신림동에 있는 순대타운을 가기로 했다.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어느덧 저녁시간이 됐다.와이프가 급작스럽게 순대가 생각난다며 신림동을 가자고 한다.무려 20여년 만에 신림동 순대타운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한 가지, 신림동은 가급적 차를 가져가지 말자.골목골목이라서 차를 세울 곳 자체가 거의 없다.지하철 신림역에 내려 도로 5분 거리여서 대중교통이 편하다. 전주·익산집 302호 방문여기서 문제가 생긴다.너무 많은 순대볶음 가게가 있기 때문에 갈등이 시작된다.과연 어디에서 먹는게 가장 좋을까?이럴 떄 와이프가 열심히 검색을 시작한다.고심 끝에 3층에 있는 전주익산집을 가기로 했다.이곳을 고른 건 백종원이 다녀왔다는 이유 하나였다. 주메뉴를 보고 깜짝 놀랐다.이게 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