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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4

이태원 '한남1고가' 아래에 멋진 도심 쉼터가 생겼어요~(한남동,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고가도로는 원활한 차량 이동을 돕는 순기능이 있다. 하지만 도로의 발달과 교통 체계의 변화로 고가도로는 본연의 기능을 많이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고가도로는 도시미관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한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 결과 서울시는 도심 내 흉물로 치부되고 있는 고가도로를 적극 철거하기에 이르렀다. 고가도로가 철거된 지역은 도시경관이 좋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교통흐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고가도로 철거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지 확신할 수 없다. 어쨌거나 다양한 이유로 중요 고가도로는 철거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때문에 도심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재생하는 노력도 병행..

이태원 '희망의 빛초롱' 축제에서 사진 찍으면 맛집 할인~

해마다 이쯤 되면 서울에서 열리는 커다란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서울빛초롱축제'로 청계천을 수놓은 화려한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조명을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필자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인근에서 밥도 사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지만 코로나19는 결국 '서울빛초롱축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행사는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감염병 예방에 좋지 못한 환경이다. 때문에 행사 자체가 취소될뻔했으나 다행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를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방법을 택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거리라 할 수 있는 이태원과 명동, 동대문, 잠실 등 서울 4개 관광특구에서 ‘희망의 빛초롱’으로 실시한다.​ 희망의 빛초롱과 이태원 클라쓰 '콜라보' 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이색공간] '해방촌 오거리, 신흥시장' 테이트 코스로 딱!!

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거리를 소개해 본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용산구 해방촌 오거리와 신흥시장에 젊은 남녀 데이트족은 물론 지긋한 중년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필자는 해방촌 바로 아래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보냈던 터라 이곳의 변화된 모습이 너무 흥미롭다. 해방촌은 1945년 8·15 해방 후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남산 기슭에 임시 거주처를 마련하고 살게 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 이후 서울지역 대부분이 초고속성장을 했지만 해방촌은 소위 달동네로 남는 듯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일부 연예인들이 이곳에 숍을 오픈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서울의 개성 넘치는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고즈넉한 서울의 진풍경 해방촌과 신흥시장은 ..

[한강 노들섬] 이곳에서만 가능한 보물 같은 풍경!!

아담하지만 흥미로움이 가득한 섬! 동작구 노량진과 용산구 삼각지를 넘나드는 한강대교 사이에 있는 노들섬은 시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이 섬의 숨은 매력을 찾으러 카메라를 들고 떠나보자. 서울에 거주하면서 한강대교는 자주 지나갈 수밖에 없지만 노들섬의 존재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감지한 적이 없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서울시에서 이곳을 복합문화시설로 새 단장을 한 후 관심이 생겨서 지난가을에 다녀왔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새 단장을 한 노들섬의 봄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한번 방문했다. 상상했던 봄 풍경 필자는 머릿속으로 노들섬의 봄 풍경을 형형색색의 꽃들이 수 놓여 있는 공간으로 상상하며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버스에서 내려 노들섬에 도착하니 코로나19 여파인지 한적한 분위기에 기대하던 꽃도 별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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