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가든~ 제주도의 핫플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박물관도 나름 예쁘게 꾸며졌고 외부 정원은 넓고 꼼꼼한 손길이 느껴진다. 제주 관광지 중에 오랜만에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그만큼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허기가 질 수밖에 없다. 야외정원에도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코로나 때문에 음식을 아무 곳에서나 먹기를 싫어서 쫄쫄 굶다보니 나올때까지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나올 때 마주하게 되는 카페 스누피에 들렀다. 내부 공간은 넓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내부공간은 통유리로 외부 테라스 그리고 넓직한 내부 공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외부 테이블로 나가려다가 다소 쌀쌀한 날씨 때문에 그냥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사람이 많고 일손은 부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