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딸내미가 덕분에 정말 재미난 아이템을 많이 구경하고 있다. 일본은 역시 캐릭터 천국이라 그런지 상상 이상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만 필자가 이번 여름에 휴가를 다녀올 때까지만 해도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다소 누그러들었다. 그런데 역시나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반일 감정이 다시 솟아나고 있다. 여행은 여행이니 남은 몇 가지 콘텐츠만 더 발생해 보겠다. 이날 필자가 처음으로 알게 된 캐릭터가 있다. 바로 치이카와인데 농담곰으로 일본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작가가 트위터에 연재하고 있는 만화라고 한다. 오사카 파르크 백화점 지하 1층에 치이카와 샵이 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사람도 별로 없고 뭔 시답지 않은 캐릭터를 가지고 호들갑이야? 하고 생각했다. 파르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