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외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작정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가끔씩 꼭 필요한 외식은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분위기도 있고 맛있는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바로바로 목동 41타워에 있는 프리미엄 빕스 입니다. 빕스는 주로 샐러드바 위주로 먹었고 스테이크는 비싸기도 해서 그닥 먹지 않았지요. 우연히 들른 빕스 프리미어 스토리 전합니다.
예전에 여기서 스파게티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날 보니 빕스 프리미엄으로 바꿨네요.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뷔페가 조금 꺼려질 수도 있는데 빕스도 셀러드바가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다행히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체크를해서 안심이 됐습니다.
평소에도 빕스를 자주가는 편이라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프리미엄 빕스인만큼 뭔가 색다른 입맛이 나를 기대리고 있을지 기대를 해 봅니다. 다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진짜 오랜만에 뷔페를 가서 그런지 기대만 걱정반입니다.
대략적인 가격입니다. 샐러드바를 이용하려다가 스테이크도 함께 주문해 보았습니다. 각자 테이블에 비닐장갑이 구비돼 있습니다.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담을 때 비닐장감을 이용하니 좋습니다. 물론 일회용품이 남발될 수 있지만 당분간은 감염병을 예방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샐러드바의 풍경입니다. 사실 음식이 다 거기서 거시로 비슷합니다. 특히나 저는 양이 적어서 구경만해도 배가 부르는 스타일입니다.
샐러드바를 먹으면서 식욕을 돋우다보니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뜨끈한 돌판에 고기를 알맞게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평소 입맛이 짧은 나인데 이날은 스테이크를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비주얼 맛 모두 합격
솔직히 빕스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지 몰라도 예상보다 훨씬 맛났습니다. 지글지글 비주얼도 식욕을 돋웁니다.
사실 음식보다야 분위기 맛 아니겠습니다. 특히 이 풍경은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까리 창밖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이렇게 테이블을 배치했습니다.
음식을 담아서 창밖을 보며 먹으면 정말 맛나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저녁을 먹었었는데 시간이 지나가보니 기억나지 않네요.
저한테는 음식 따위는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창밖의 풍경을 사진 찍고 영상에 담으려고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혹시나 영상 찍는게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을 지 눈치보며 조심히 또 조심히 마구 찍었습니다. 자주 지나가는 목동 구장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새롭습니다.
혹시 추가적인 궁금한 사항은 영상으로 첨부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lzA4Lwl3D0
'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 > 레스토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파스타 맛집-'광야'] 따스한 햇살 맞으며 즐긴 파스타 (0) | 2020.11.27 |
---|---|
[제주 공항 인근 맛집-스카이31 푸드 에비뉴] 4층에 있는 푸드코드! 가성비 굿~ (2) | 2020.11.19 |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맛집-온다정] 고향집에 다녀간 듯 깔끔한 곰탕의 진수 (0) | 2020.11.17 |
[신길1동 맛집-통영굴밥] 스테미너에 좋은 굴!! 8000원의 행복 (0) | 2020.11.04 |
[사당역 초밥맛집-키세츠스시] 단아한 분위기에 부담 없는 맛 (0) | 202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