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한정판 맥가이버칼(캠핑용품, 다용도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빅토리녹스 제품을 하나 수집했다. 빅토리녹스 슈퍼 팅거 윈터 매직으로 2019년 한정판이다. 다행히 재고가 있는 샵을 알게 돼 어렵사리 구입했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자.

빅토리녹스 슈퍼 팅거 윈터 매직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겨울을 상징하는 흰색 눈처럼 하얀색 핸들로 돼 있다. 특히 가운데에는 이쁜 크리와 새 모양이 눈길을 끈다. 눈꽃송이와 빅토리녹스 십자가 마크는 금색으로 돼 있다. 한정판이라 그런지 단색보다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상당히 가미한 제품이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앞면

뒷판도 너무 이쁘다. 겨울 사슴이 하단에 그려져 있고 가운데에는 이쁜 겨울 나무들이 그려져 있다. 나무 옆에는 여우 꼬리 같은게 그려져 있어 앙증맞다. 뒷판도 하늘에서 송이 송이 눈이 내리고 있다. 하얀색 배경에 금색과 초록색 그리고 주황색의 조화가 너무 깔끔하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뒷면

기능을 하나하나 살펴보겠다. 가장 무난한 큰 칼이다.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날이 완전 서 있는 상태이다. 금속의 차가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칼은 택배 개봉할 때 자주 사용한다. 금색으로 된 빅토리녹스 마크와 칼의 조화가 마음에 든다.

 

 

 

가끔씩 아이들이 장난감을 사면 제품 개봉할 때도 유용하고 뭔가 손으로 개봉이 힘든건 모두 해결해 주는 든든한 나이프이다. 물론 칼 두께가 있어서 정교한 작업은 못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하면 큰일나는 자태이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나이프

캔따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졌는데 빅토리녹스에서 이제 과감한 변화를 줘야 할 듯하다. 예전에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었겠지만 진짜 사용할 빈도가 적어졌다. 요즘은 왠만한 캔이 원터치로 편리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캔 생각하면 예전에 미국 파인애플 캔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리도 미국 쥬스도 캔 안에 담겨져 있는게 있었다. 이런거 기억나면 아저씨인 것이다. 요즘에는 캔을 선호하지 않는데다 참치 같은 대표적인 상품도 원터치로 오픈할 수 있다. 언제쯤 이녀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빅녹에서 이거 없으면 섭하다. 나는 빅녹 고를 때 반드시 가위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이유는 없다. 가위가 없으면 사용가치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날이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랑 작업할 때나 왠만한 종이류 등은 두루 두루 잘 사용할 수 있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가위

자꾸 글을 써 내려가다보니 빅녹의 가치가 많이 퇴색해지는 듯하다. 병따개는 예전에 자주 이용했지만 이제는 왠만하면 다 돌려서 오픈한다. 아니면 원터치 캔을 주로 사용한다.

 

 

 

그만큼 이 캔따개도 그닥 쓸 일이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끝에 있는 일자 드라이버는 든든한게 마음에 든다. 실제 큰 힘을 줘도 무리 없을 만큼 든든하다. 중간에 홈이 파여져 있는 걸 전선 피복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병따개

이제 슬슬 글을 써 내려가기가 조금씩 귀찮아 진다. 빅톡 반대편을 보면 십자 드라이버가 있다. 크기가 꽤 꺼서 작은 곳에는 사용할 수 없다. 드라이버가 180도로 펴지지 않고 지금처럼 90도로 펴지면 사용하기가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사이버툴의 드라이버가 진짜 편하고 좋은 듯하다. 그래도 급할 때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드라이버이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십자드라이버

나중에 수박을 하나 사면 이 후크에 걸어서 들어 보고 싶다.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언가를 걸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빅토리녹스-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 고리

얼추 마지막까지 온 듯하다. 송곳인데 가끔씩 사용할 때가 있다. 가죽에 구멍 뚫을 때라든지 두꺼운 종이에 구멍 낼때도 쓸 수 있다. 중간에 홈이 있어서 실을 연결해서 관통시킬 수 있다.

 

이렇게 빅토리녹스 슈퍼 팅거 윈터 매직 2019를 한번 둘러보았다. 빅토리녹스가 도구로서의 기능보다는 개인적인 수집품 성격이 더 강해진 것 같다. 실제 도구를 사용하기보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가끔씩 활용하는 맛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