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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중섭 미술관] 한국의 반고흐, 황소 그림, 이중섭길 아름답다~

포톡 2021. 6.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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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지난 주에 맞았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이제 여행도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중섭 미술관을 추천한다.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내가 워낙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다. 그 동안 이중섭 화가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중섭 화가에 대해 알게 돼 너무 반가웠다.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로 27-3이다.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자동차를 갖고 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예쁘다다. 물론 당시에 이 곳에서 사셨던 분들은 가난함을 상징하는 길이었겠지만...후대들에게 유산을 주시어 우리들은 이길에서 낭만을 맛본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화가님께서 사섰던 곳이다. 지금의 유명세에 비하면 너무 소박한 공간이다. 살아생전에 유명화가가 되셨으면 좋았을 텐데 운명의 장난질이 너무 심하다. 왜 본인은 부도 명예도 한치의 편온함도 누리지 못한채로 고생만 하시다가 그렇게 가셨나...

 

https://www.youtube.com/watch?v=fuNZKyR8PIg&t=58s

글을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영상으로 고고싱~

 

앙증맞은 언덕을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 많은 정보를 얻고 간 곳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는 곳이다. 어른은 1500원,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400원의 이용요금을 확인하자. 

 

이중섭 미술관 이용요금

이중섭 화가의 일대기를 사진으로 찍어 봤다.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셔서 화가로서 꿈을 키워나가고 고난만 겪으셨던 걸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먹먹해진다. 지금도 가끔씩 도서관에 가면 이중섭 화가와 관련된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제주 이중섭 거리를 다녀와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 닿고 가끔 시간이 주어질 때면 작품세계도 보게 된다. 

 

 

 

이중섭 화가가 추구했던 작품의 소재는 소·닭·어린이[童子]·가족 등이 다수를 이룬다고 한다.

나 역시 이 작품을 보니 아~이거구나!하고 무릎을 탁쳤다. 다만 이 작품은 복제본이라고 설명해 들었던 것 같다.

그의 작품과 살아온 갈운 정말 한국의 빈센트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이중섭 화가의 일대기(제주여행)

작품 구경을 마쳤다면 작가의 산책길을 걸어보자. 이곳에서 이중섭 작가가 다녔던 것을 상상하며 걸으니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진다.

빈티지한 악세사리와 아기자기한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다. 아이들도 편집숍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물론 나는 이런 악세사리에 관심이 없어서 이곳저곳 사진 찍기에 바빴지만..ㅎ

어느 덧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다가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맛난 음식점도 많으니 취향에 따라 다녀보자.

 

이중섭 작가길의 카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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