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울 사용법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포톡 2021. 11. 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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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 누구나 대여…방음시설에 조명, 원하는 배경색까지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찍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1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영상은 아무 곳에서나 찍을 수 있지만 때로는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촬영할 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필자는 가끔씩 가정에서 동영상을 찍는데 식구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영상을 찍는 동안 조용하도록 부탁해야 하기에 불편했다.

 

이처럼 동영상 찍을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전문가용처럼 근사한 스튜디오를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에 위치해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발행 출판물과 각종 지식정보를 보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자료까지 갖춰 서비스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있다.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고속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스튜디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아이디를 발급받아 디지털도서관 예약을 클릭 후 스튜디오를 누르자.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1인 스튜디오는 총 6개가 운영되고 있다. 다중실도 있으나 코로나 예방을 위해 아쉽지만 이용할 수 없다. 스튜디오 룸을 예약을 할 때 크로마키가 필요하면 배경스크린 색상을 확인하면 된다.

 

 

 

배경스크린은 흰색, 초록색, 파란색 등이 있다. 스튜디오 기본장비(PC, 배경스크린, 조명)는 예약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공용장비인 카메라 등은 한정 수량으로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예약을 누르면 이용목적과 세부활동내용 등을 간략히 적어주면 된다. 또한 장비선택에서 촬영장비 및 소품 이동용 카트, 웹캠, USB 마이크, 카메라 삼각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굳이 이러한 장비가 필요 없다면 선택하지 않고 예약하면 된다.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https://tv.naver.com/v/23384148

 

유튜브 동영상 찍을 수 있는 '1인 스튜디오' 예약과 둘러보기(국립중앙도서관, 고속터미널)

포톡의 라이카 사진과 잡다한 즐거움 | 유튜브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입니다. 사전예약방법과 크로마키 사용법도 동영상에 안내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적극

tv.naver.com

 

나만의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찍다

예약 마친 후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스튜디오는 본관이 아닌 디지털도서관으로 가야 한다. 아울러 디지털도서관 열람실에 들어갈 때는 일체의 가방이라든지 음료 등을 소지할 수 없다. 때문에 물품보관소에서 투명 비닐가방에 간단한 소지품을 챙겨서 들어가자.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출입구를 통과하니 미디어창작실이 보인다.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예약을 확인 후 스튜디오 사용방법을 간단히 안내받을 수 있었다. 스튜디오를 처음 예약하고 사용하려다 보니 다소 어리둥절해졌다. 잠시 데스크에 앉아 숨을 돌린 후 주위를 둘러봤다.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하얀색 배경에 커다란 책상, 그리고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가 갖춰져 있다. 또한 컴퓨터와 조명까지 갖춰진 완벽한 1인 스튜디오를 체감할 수 있었다.

 

 

 

내부에 있는 동안 실내등을 켜주고 영상을 찍는 동안은 컴퓨터 앞의 조명을 켜면 환하게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내부에서 작업을 할 때는 외부에서 알 수 있도록 ON-AIR를 켜자.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필자가 예약 시 주문한 웹캠과 USB 마이크도 완벽히 갖춰져 있다. 웹캠으로 영상을 찍어보니 나름 만족할 만한 퀄리티 영상이 나온다. 다만 본인이 조금 더 좋은 품질이 영상을 얻고자 하면 카메라를 지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예약 시 삼각대를 대여해도 되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으려면 조명에 거치대고 있으니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웹캠으로 찍은 영상은 개인 USB를 통해 담아 갈 수 있다. ​

 

[유튜브 제작-무료 스튜디오] 국립중앙도서관​ '1인 스튜디오'~이용팁

필자는 휴대용 동영상 장비와 미니 삼각대를 가져갔다. 책상 위에 놓고 영상을 찍었고 방음이 잘 되니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녹음도 잘 됐다. 가끔씩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필요했는데 국립중앙도서관 스튜디오는 첨단 장비와 깨끗한 시설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밀폐된 공간이고 장비를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CCTV 녹화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한다. ​1인 스튜디오 외에도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다만 스튜디오와 편집실은 동시에 예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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