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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안국역 추천 코스] 헌법재판소 도서관~카페 분위기에서 책 즐기기

포톡 2022. 4. 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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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은 데이트코스로 무척이나 유명한 곳이다. 예전이는 정말 수 많은 외국인이 거리를 가득 매웠었는데 지금은 과거보다는 다소 썰렁해졌다. 이 곳은 한옥의 풍경을 그대로 즐기면서 아기자기한 먹거리와 카페 등이 즐비하다보니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워낙 많은 명소가 있지만 지나가는 길에 헌법재판소 도서관도 잘 돼 있으니 시간이 여유로울 때 한번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정독도서관이 훨씬 크고 좋지만 안국역에서 도보 거리로 헌법재판소 도서관이 훨씬 가깝기 때문에 나름 메리트가 있다.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138m를 걸으면 헌법재판소 도서관이 있다. 1층에 도서관에 대한 안내문이 있고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니 부담 갖지 말자. 전화예약 또는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며 월요일과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은 휴관이다.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내부로 들어가보자.

 

안국역에서 가까운 헌법재판소 도서관헌법재판소 도서관 이용안내
[북촌 한옥마을/안국역 추천 코스] 헌법재판소 도서관~카페 분위기에서 책 즐기기

안에 들어가면 쾌적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옹기종기 다양한 테이블이 비치돼 있다. 일반 도서관보다는 최근 지어지는 카페 같은 느낌의 공간이다.

 

최신에 들어온 책들과 테마별로 비치가 돼 있어서 마음에 드는 도서를 쉽게 고를 수 있다. 안쪽 도서관으로 들어갈 때 소지품이 있다면 케비넷에 맡겨 둘 수 있다.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맡겨두는 시스템이다.

 

헌법재판소 도서관 내부 모습헌법재판소 도서관 케비넷
[북촌 한옥마을/안국역 추천 코스] 헌법재판소 도서관~카페 분위기에서 책 즐기기

일반 도서도 있는데 법률과 관련된 서적들이 많다. 국내외 장서 약 16만권과 다양한 전자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도서관장 체제로 조직을 확대해 개편했다고 하니 뭔가 더 좋아진 것 같다.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도서를 볼 수 있다.

 

 

 

한적한 카페 분위기

창가로는 이렇게 한가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완전한 봄하늘이 창문으로 펼쳐진다. 헌법재판소 도서관이 유명한 곳은 아니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은 점은 더 좋다. 마음에 드는 자리를 하나 잡아서 책을 넘겨 본다.

 

시간이 없어서 오랜 시간을 머물지 못했지만 이 정도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이면 식사 후 또는 카페 방문을 마치고 잠시 들러고 너무 좋을 것 같다.

 

헌법재판소 도서관 창가 모습헌법재판소 도서관에서 책 읽기
[북촌 한옥마을/안국역 추천 코스] 헌법재판소 도서관~카페 분위기에서 책 즐기기

창가를 바다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그리고 간단한 검색을 할 수 있는 PC도 있으니 편하게 사용해보자. 데이블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충전 코드와 일반 코드가 있다. 본인이 케이블 또는 충전기를 소지하고 있다면 스마트폰 배터리도 충전할 수 있다. 참고로 중앙에는 테마별로 이렇게 도서가 비치돼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반 잡지는 종류가 많지 않았다. 

 

헌법재판소 도서관 창가의 모습다양한 책을 구비한 헌법재판소 도서관
[북촌 한옥마을/안국역 추천 코스] 헌법재판소 도서관~카페 분위기에서 책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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