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렌트카 추천-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용두암렌트카 솔직후기

얼마 전에 제주도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당일치기로 제주도를 방문했는데 렌터카를 하루만 빌리기로 했다. 딱히 여행 스케줄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서 렌터카 업체를 골라 봤다.

 

네이버에서 제주렌터카로 검색을 하니 다양한 업체가 나왔다. 몇 곳을 둘러 보다가 그중에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이라는 홈피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사업자들이 모여 있는 조합을 그다지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 홈페이지를 살펴봤다. 결국은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에서 차를 선택을 했다. 그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반드시 이틀을 빌리는 게 아니라 당일날 시간대별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했다.

 

[제주렌트카 추천-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용두암렌트카 솔직후기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에서 예약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에서 예약을 마치니 하루 전에 카톡으로 예약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예약자와 차량、 그리고 이용시간을 안내해 준다. 특이점은 홈페이지는 제주도렌터가협동조합으로 돼 있는데 결국은 조합을 통해서 개별 렌터카 업체로 배정을 받는 시스템이다.

 

https://www.jrcoop.co.kr/rev/rcar/c_list.php

JRCoop.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웹사이트 입니다.

 

카톡으로 받은 안내멘트에 따라서 제주공항 1층 5번 출구로 나갔다. 안내센터 밖 주차장 3구역-3번에 가니 용두암렌트가 셔틀버스가 도착해 있다. 셔틀버스 도착안내 게시판도 곳곳에 있어서 쉽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이한 거는 보통 대형 버스로 이동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미니버스가 왔다. 내가 공항도착 시간이 오전 8시 10분이다 보니 아직은 방문객이 붐비지는 않았다.

 

[제주렌트카 추천-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용두암렌트카 솔직후기

용두암렌트카로 연결

제주공항 옆 용두암 방면으로 15분 가량 걸렸던 것 같다. 용두암렌트카에 도착하니 규모는 꽤 큰 것처럼 보인다. 도착해서 곧바로 안내 데스크로 향했다. 나는 9시부터 예약을 걸어 두었는데 실제 도착은 8시 40분 경에 렌터카 업체에 도착한 것 같다. 예약시간가지 20여 분을 기다려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프런트에 물어보니 그냥 지금부터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시작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 같아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요즘에는 렌터카도 무인배차 키오스크에서 고객이 집적한다. 나도 처음 경험해 봤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예약 내역을 한번 살펴본 후 보험내역을 볼 수 있다. 뒤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데 현실적으로 보험내역을 혼자 확인하기는 쉽지 않으니 카톡으로 전송받은 내역을 사전에 확인해 보자.

 

자동차운전면허증도 스캔 기기를 통해서 복사본을 만들고 몇 분 만에 차를 빌릴 수 있었다. 배정받은 차에 키가 꼽혀 있기 때문에 영수증을 갖고 곧바로 차로 향했다.

 

[제주렌트카 추천-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용두암렌트카 솔직후기

내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빌린 아반떼 LPG 모델이다. 당일 3만 5천 원이니 나름 만족한다. 관리인에게 차를 인도받는게 아니라 스스로 차를 인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영상을 담아 두었다. 특별한 스크레치는 없었고 군데 색이 벗겨진 부분은 강조해서 잘 담아두었다.

 

 

 

저가형 렌터카 모델 답게 내부 인테리어는 뭘 더 바랄 수는 없었다. 제일 아쉬웠던 건 차키도 옛날에 사용하던 스타일이라서 직접 꼽고 돌리고 자동잠금도 안됐다. 키도 잠금장치가 부러졌는데 고정이 안돼서 주머니에서 걸리적거린다. 불편해도 하루니 그럭저럭 사용했다. 금연차량이라서 냄새는 나지 않았고 주행도 큰 불편함 없었다. 

 

[제주렌트카 추천-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용두암렌트카 솔직후기

하루를 알차게 운행하고 7시 경에 렌트카 반납잡소로 돌아왔다. 반납할 때는 관리자가 있어서 차를 한번 둘러보고 마무리 지었다. 특별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잠시 후에 반납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정확한 운행거리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LPG가격도 비싸서 그런지 1만 5천원을 주유해서 다녔다. 공항까지 이동하는 마지막 차량은 오후 7시 30분이여서 30여분을 안에서 기다렸다. 차를 7시30분 넘어서까지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반납 방법이 다를 수 있고 공항까지는 개별로 이동해야 한다. 

 

[제주렌트카 추천-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용두암렌트카 솔직후기

▶ 총평

제주렌트카협동조합을 이용해 용두암렌트카 이용후기 총평을 해 본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당일 이용하기에는 무척 편리했다. 키오스크에서 혼자 빌렸기 때문에 별다른 친절도는 따질 수가 없다. 다만 렌터카 내부에서 기념품으로 볼펜을 몇개 샀는데 친절히 응대해 주었고 가격도 공항보다 저렴했다. 차 내부 상태는 청결했으나 너무 고전적인 차키는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