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있는 카페를 한 곳 소개해 본다. 사실 신풍역에서 마음 두고 갈만한 카페가 다소 부족하다. 가정집을 멋지게 개조해 카페로 운영하는 진울림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없다. 게다가 나는 첫발을 디뎌야 계속 가는 습성이 크기 때문에 그 딱 한 번이 정말 중요하다. 신풍역 7호선 1번과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카페 마리오는 와이프를 따라 처음 가 본 곳이다.
7호선 신풍역 1~2번 출구에 위치
가끔씩 신풍역을 지나서 보라매공원으로 갈 일이 있다. 이날은 꽃구경을 하고 아이들과 잠시 앉아 쉬고 싶어서 커피 마리오를 찾았다. 인터넷에서 커피마리오로 검색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마리오아울렛과 커피 등 나온다. 마리오라는 명칭 때문에 가산에 있는 곳이라고 헷갈리기 쉬운데 여기는 다시 말하지만 7호선 신풍역이다.
카페 안에 들어가보니 하우스 커피전문점의 향기가 느껴진다. 가격을 한번 살펴보자. 아메리카노는 3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500원이다. 마끼아또와 라떼 등은 따뜻한 것은 4000원、 아이스는 45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은 커피와 에이드 등을 주문했다.
이곳 사장님께서 커피에 대한 지식이라든지 쏟는 정성이 상당함을 느낄 수 있다. 커피의 스탠다드 스타벅스와 가성비의 메가커피를 위주로 가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하우스 커피전문점에 오면 그 맛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재미가 있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앉을 곳을 찾았는데 이날 따라 발디딜틈 없이 사람이 꽉 찼다. 우리는 인원이 총 8명이기 때문에 넓은 자리를 찾아야 한다. 음료가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동안 몇 곳에 자리가 생겼다.
언젠가부터 아이들도 자리에 앉으면 스마트폰부터 본다. 나는 이 커피숍만의 인테리어를 구경하기 위해서 구석구석 살펴봤다.
창가 쪽으로도 자리가 있는데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안쪽으로 옮겼다. 더구나 1층이기 때문에 창문 밖 풍경이 그리 대단하지도 않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
나무로 만든 장식장과 책도 꼽혀져 있고 따스한 조명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한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음료가 나왔다. 커피와 에이드 등이 우리의 갈증을 씻어줄 것이다. 서비스로 쿠키도 받을 수 있다.
진정한 맛은 다음에 다시 체크
내부에 손님도 많고 우리는 조금 더 편안한 곳을 원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갖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만의 아지트로 커피를 갖고 가서 마셨다.
특별히 커피맛에 대한 논평은 할게 없다. 이날 조금 정신이 없어서 갈증을 씻기 위해 벌컥 마셨다. 다음에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맛을 음미해 봐야 할 것 같다.
'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 > 카페,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조각케이크]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vs 크런치 쿠키 마스카포네 강추~ (0) | 2022.06.14 |
---|---|
[더카페 한남점 추천] 스타벅스 순천향입구점보다 가성비 굿~모닝커피 후기 (2) | 2022.06.02 |
[코스트코 와인 추천-까시제로델 디아블로 메를로] 향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가성비 최고 (0) | 2022.04.25 |
[포켓몬빵 구입하는 방법-GS25편의점] 달콤파삭 꼬부기빵 구입후기 ft. 띠부씰 072 왕눈해 시세 (0) | 2022.04.15 |
[제주 카페 추천-봄날] 애월카페거리, 한담해안산책로와 어우러진 낭만의 시간 (0) | 2022.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