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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포톡 2022. 5.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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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빅토리녹스 리뷰를 작성해 본다. 내가 갖고 있는 일부 빅녹은 20년가량 나와 함께하고 있다. 도구라기보다는 친구의 개념에 가깝다. 이번에 알아볼 빅토리녹스는 스파르탄 우드 모델이다.  내가 이모델을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나무 핸들이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많은 빅녹을 갖고 있지만 나무 핸들은 이거 포함해서 딱 2개다. 

 

나무 핸들의 제일 큰 장점은 감성이다. 가장 일반적인게 빨간색 플라스틱 핸들이고 모델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다. 그리고 스틸로 된 모델도 있다. 다들 멋지지만 나무로 된 핸들은 유독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나무기 때문에 가볍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면 은근히 무게가 느껴지는데 나무 손잡이는 다른 모델에 비해서 확실히 가볍다.

 

스파르탄 우드의 기능을 살펴보자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1. 긴 나이프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긴 나이프이다. 칼에 더러운게 묻은 건 택배 상자를 개봉할 때 이 녀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날이 서 있어서 아주 잘 잘랐는데 금속의 두께가 있다 보니 커터칼처럼 샤프하게 잘리지는 않는다. 긴 칼은 빅녹의 상징과도 같은 기능이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2. 작은칼

큰 칼이 다소 부담될 때는 주로 작은 칼을 이용한다. 크기가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오히려 큰 칼보다 두께가 얇아서 종이를 자르는 것을 비롯해 다용도로 활용가치가 높다. 다만 사이즈의 한계로 인해서 힘이 들어가는 작업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3. 드라이버와 병따개

일자 드라이버는 반드시 사용할 일이 생긴다. 볼트를 조이고 풀 때뿐만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사용할 일이 있다. 아주 튼튼해서 무슨 작업을 하든지 듬직하다. 예전에는 병따개가 진짜 유용했는데 이제는 원터치 캔으로 바뀌면서 병따개는 은근히 사용가치가 떨어졌다.

드라이버 하든의 홈은 전선 피복 벗기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나는 그다지 이용하지 않는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4. 통조림 오프너와 소형 드라이버

옛날에는 사소한 참치캔도 전용 오프너가 필요했던 시절이 있다. 기술이 발달하지 않다 보니 통조림은 대두분 오픈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당시에는 통조림 오프너 전용 도구까지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웬만한 통조림도 원터치로 바꿨는데 미국 통조림은 그래도 오랫동안 바뀌지 않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이런 통조림 전용 오프너가 정말 유용했다. 특히나 외부에 놀러 갔을 때 오프너가 없으면 먹지도 못하는 사황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통조림 오프너이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5. 와인 오프너

앞에서 통조림 오프너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졌지만 와인 오프너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예전에는 와인을 거의 마실 일이 없었지만 와인이 이제는 대중화되면서 접하기가 무척이나 쉽다. 더구나 와인은 코르크 마개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오프너는 필수품이다.

나도 1만 원 안팎의 와인을 즐기는 편이다. 때문에 전동형 자동 오프너가 있지만 재미 삼아 빅녹으로 와인을 개봉하는데 정말 유용하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6. 송곳과 바늘귀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능은 송곳이다. 빅녹 뒤편에 있는 기능인데 송곳도 가끔씩 쓸 일이 있다. 벨트나 신발 구멍을 추가할 때나 가끔씩 구멍을 뚫을 일이 있다.

 

 

 

그런데 송곳은 특히나 조심히 써야 한다. 무리하게 힘을 줬다가는 안쪽으로 접힐 수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모든 기능을 펼쳐서 사진을 찍어본다. 역시나 아름답고 멋진 우드 모델이다. 가장 평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위가 없는 게 가장 아쉽지만 대신에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을 높였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장점을 갖췄다. 사용할수록 나무 핸들의 색도 바뀌겠지만 그만큼 애정이 녹아들 모델이다.

 

무엇보다 다스함이 묻어 있는 나무핸들은 캠핑 갔을 때 이용하면 감성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캠핑을 다니지 않고 기능상의 아쉬움으로 완전 분위기만 고조시키는 것이다. 조그마한 칼 하나에 이런 상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조만한 또 하나를 장만해야 겠다.

 

[빅토리녹스 스파르탄 우드] 휴대성이 돋보이는 감성의 나이프 (맥가이버칼、캠핑용멀티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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