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4와 플립3 등은 8월 16일 0시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국민 모두 다 핸드폰을 비싸게 사라는 단통법 덕분에 요즘에는 핸드폰을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방법을 적극 찾아야 한다. 스마트폰 가격은 어느덧 100만 원을 훌쩍 넘겨 200만 원을 육박하는 제품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의 가격만 치솟는게 아니라 도대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도 모르는 5G 요금제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솔직히 5G와 LTE의 품질 차이는 아직도 모르겠다. 정치권에서 빨리 통신사를 압박해서 5G 요금제를 인하하고 그 비율에 맞춰 LTE 요금도 낮춰야 한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너무 답답하다.
어쨌거니 현재 소비자들은 기기값 상승과 함께 고가요금제 때문에 지출이 더 커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갤럭시폴드4 제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겠다.
기기값할인 vs 통신요금 25% 할인
스마트폰은 주로 2년의 약정을 걸고 구입한다. 기기값을 할인받을 것인지 통신요금을 할인받을지 선택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이제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대략 월 10만 원가량의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통신요금 25%를 할인받는 게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이다.
하지만 통신요금 25%를 할인 받더라도 또 하나의 문제에 봉착한다. 5G 요금제는 최소 5만 원 이상부터 시작하다보니 25% 할인을 받더라도 2년을 사용하려니 다소 부담이 된다. 그래서 요즘에는 자급제를 많이 선택한다. 그냥 공기계를 구입해서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요금제를 편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게다가 카드사에서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자급제를 선택하는 게 속편 할 때가 많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자급제폰 구입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공기계를 구입하는 것이다. 이때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몇 군데의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상담을 해 봤다. 예를 들어 갤럭시폴드4 256G의 공식가격이 199만 8700원이다. 여기서 캐시백을 받으면 대략 177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무이자는 6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구입하면 본인이 수령한 갤럭시폴드4에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칩을 그대로 꼽아서 사용할 수 있다. 저렴한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고 기기값도 할인을 받으니 좋다.
삼성디지털스토어마다 조금씩 전략이 다른 것 같다. 홈플러스에 있는 디지털스토어에서는 갤럭시버즈2와 패키지로 해서 할인상품을 마련했다. 만약 버즈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렇게 구입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사전예약 서두르자
삼성스마트폰을 살 때는 사전예약으로 서둘러 사는 게 이익이다. 애플 아이폰은 감가상각이 크지 않다 보니 출시시기가 다소 지나도 사람들이 구입을 망설이지 않는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는 상대적으로 감가상각이 크다 보니 사람들이 초기에 구입하는 걸 다소 꺼려한다. 출시하자마자 비싸게 구입하면 소위 말하는 호갱이라는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때문에 삼성에서는 이제 사전예약에 힘을 주고 있다. 이번 폴드4와 플립4의 사전예약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플립3탄의 사전예약에 비하면 구성이 많이 아쉽기는 하다. 이번 사전예약의 가장 큰 차이점은 폴드3와 플립3에서는 버즈2를 그냥 줬는데 4시리즈에서 버즈는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사전예약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아쉽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2년 권을 줘서 파손보상 2회를 수리받을 수 있다. 이것도 중요한 게 사실 폴드와 플립의 액정 내구성이 아직은 완성단계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사전 예약으로 액정에 대한 보험수리를 2회 받을 수 있다는 건 나름대로 이점이다.
게다가 갤럭시펜을 수납할 수 있는 '스탠딩커버 with 펜'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을 준다. 그리고 홍대디지털프라자에서 내가 본 홍보물에서는 디지털프라자 단독 혜택으로 클리어커버1종과 25w 충전어댑터 증정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영등포디지털프라자에서는 이 같은 혜택이 없었다. 향후에 다시 한번 물어볼 계획이다.
쿠팡 사전예약도 꼼꼼히 확인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카드할인(13%)과 무이자(130만 원 이상 22개월)라든지 이런 부분은 좋은데 16일 0시에 오픈되자마자 폴드는 품절이다. 조금 황당한 건 카카오톡에서 삼성갤럭시 사전예약을 위해 플친해 두었더니 결국 쿠팡으로 링크가 연결돼 있었다. 쿠팡의 위상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아무튼 좀 이해는 안 간다.
쿠팡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좋다.
https://link.coupang.com/a/v1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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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폰도 조금 더 가격을 받자
사실 폴드 4가 그나마 사정권에 가깝다고 느꼈던 게 바로 중고폰 반납이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중 중고폰을 반납하는 기기가 있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와이프가 사용하던 폴드3를 반납한다고 가정하면 보통 50만 원, A급 60만 원의 중고폰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얼마 전에 액정을 교체한 와이프의 경우 플립3를 판매해 60만 원을 받고, 삼성카드 캐시백으로 폴드4를 177만 원에 구입하면 결과적으로 11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플립3도 사전예약으로 사실상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만 원 정도의 추가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디지털플라자 판매원에게 기기값 할인과 중고폰 반납 얘기를 듣고 혹해서 바로 사전예약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글을 정리하다 보니 100~120만 원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드는 셈이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만약 폰을 바꿔서 그 이상으로 활용한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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