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덜컥 구입을 하니 이래저래 고통(?)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갤럭시에서 사용하던 사진과 연락처 등 데이터를 아이폰으로 옮기는 게 여건 힘든 일이 아니다. 그나마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통해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럼 아이폰을 구입한 유저가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준비사항
▷기존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폰과 새롭게 사용할 아이폰을 준비한다.
▷와이파이로 데이터를 이동하니 와이파이가 있는 공간에서 작업하자.
▷당연히 새 핸드폰의 저장공간이 기존 핸드폰보다 여유가 있어야 한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니 여유로운 시간대에 작업을 하자.
▷갤럭시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iOS로 이동 앱을 다운로드 받자
이 정도 준비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의 데이터를 아이폰으로 옮겨보자.
1. 애플 새 기기를 켜면 설정 작업을 하게 된다. 이 중에서 빠른 시작 화면에서 '수동 설정'을 클릭하자.
2. 그럼 몇 가지 메뉴가 나온다. 차례대로 아이클라우드 백업에서 복원, 맥 또는 PC에서 복원, 아이폰에서 직접 전송, 그리고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안드로이드에서 데이터 이동을 탭 하자.
3. 이제 본인이 기존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기계에서 iOS로 이동 앱을 구동시키면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OS로 이동을 다운로드하고 곧바로 실행하면 된다. 특히 오랜 시간이 걸리니 두 핸드폰 모두 각자 충전기에 연결을 하자.
4. 새롭게 구입한 아이폰에서 일회성 코드가 나오면 그대로 안드로이드에 입력을 해 주자. 총 6자리이니 쉽게 입력할 수 있다.
5.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애플 아이폰으로 전송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 후 계속을 탭 하자. 내가 작업을 해보니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iOS 이동 앱은 화면이 계속 켜져 있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게 데이터를 전송받는 아이폰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상관이 없다.
6. 이제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시간이다. 그런데 다소 충격적인데 나 같은 경우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13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사용하지 않는 사진과 동영상을 대거 지웠음에도 10시간이 족히 걸렸다. 그래서 설마 10시간이 걸리겠어? 했는데 진짜 정확히 표시된 시간만큼 걸렸다.
전체적인 만족도
사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옮길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가는 건 정말 최악인 것 같다. 내가 뭘 잘못한 것 같지는 않은데 백업하는데 10시간이 걸리는데 무척이나 부담된다.
그래서 휴일 오후 6시경에 백업을 시작해 새벽에 마칠 수 있었다. 그런데 백업 상태도 내가 생각했던 것 기대 이하이다. 사진은 날짜가 뒤죽박죽이고 내가 뭘 정확히 못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앱을 하나도 전송되지 않았다. 그나마 연락처라든지 사진을 수동으로 옮기지 않았다는 거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갤럭시, 갤럭시워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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