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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포톡 2020. 6. 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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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사랑입니다. 지친 마음도 멋진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노라면 모든 슬픔、 걱정、 외로움이 사라집니다. 혼자라면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상대가 있다면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지요. 그래서 카페는 현대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

 

오늘은 7호선 신풍역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를 소개해 볼게요. 홍대나 합정동에 있는 것과 같은 감성 카페입니다. 왜냐하면 가정집을 개조한 해서 이쁜 카페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담장을 허물어서 더 다가가기 편하게 해 두었습니다.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나무에 있는 꽃 하나까지도 너무 이쁩니다. 옛날 마당 있는 집 그런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뭔가 요즘에는 이런 크로스오버적인 공간이 좋다. 새로운 듯 고전적이고, 옛날 같으면서도 세련된 이런 반전의 공간!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커피 가격은 스타벅스랑 비슷한 거 같다. 하지만 스타벅스 했는데 없는 그런 낭만이 느껴지는 곳이다.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창문과 심플한 테이블의 매치는 왠지 영화관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게 한다.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1층입니다 환한 창문의 빛과 의자가 아주 평온한 느낌입니다. 저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한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2층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참고로 요즘 대세인 제로페이로 결제됩니다.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신풍역에 생긴 감성 카페] 진을림, 주택 개조한 레트로 분위기


창가 테이블을 잡아서 노트북을 펴고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저는 커피맛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봄 가을에는 이런 테라스에서 먹으면 커피가 더 만날 것 같습니다. 날씨 좋을 때 반드시 다시 오고 싶네요.

 

 

 

이날 손님은 없었는데 남자 두 분이 엄청 떠들어서 진짜 괴로웠습니다. 소리가 좀 하울링이 있는 거 같고요. 음악도 생각보다 크게 틀어 줘서 조금 잔잔하게 있고 싶었습니다. 여러 명이서 함께 가면 저렇게 이쁜 방도 들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카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촌스러운 신풍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그런 좋은 카페였습니다. 지금 봐도 어디 내 놔도 손색 없는 멋진 카페이다. 그런데 추가 글은 2022년 2월에 작성하고 있다. 도대체 1년이라는 시간이 언제 흘렀는가. 나는 극찬을 했던 진울림을 아직 재방문하지 못했다. 조만 간 찾아갈 일이 생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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