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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전기모기채-성능과 가격] 실전 테스트 후기

포톡 2023. 7. 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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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무더위가 지속되더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덥고 끈끈한 장마철에 모기까지 등장한다면 정말 기분 최악이다. 바로 어젯밤에 실수로 누가 방충망을 열어놔서 모기가 괘 많이 방으로 들어왔다. 기존에 잘 사용하던 전기모기채가 있었는데 누가 밟았는지 중간에 플라스틱이 깨져버렸다. 그래도 어르고 달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모기를 향해서 타격할 때 결국 부러진 플라스틱이 버티지 못했다.

 

오랜만에 손으로 모기를 잡으려니 도저히 불가능한 미션이다. 모기는 어찌나 빠른지 내 손바닥을 피해서 요리조리 도망 다닌다. 몇 마리를 잡았는데도 밤에 어딘가에서 또 등장해 와이프와 딸내미를 공격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모기에 물려서 밤잠까지 설쳤다. 곧바로 쿠팡앱을 열어 전자모기채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그만 잠결에 구입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아침에 다이소에 갈 일이 있어서 당장 전기모지채를 구입했다.

 

[다이소 전기모기채-성능과 가격] 실전 테스트 후기

 

전기모기채 가격

쿠팡에서 제일 싼 것도 6000~7000원이었는데 다이소 전기모기채는 5000원이다. 생각보다 더 싼 가격에 놀랐지만 혹시 성능이 뒤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요즘에는 전자모기채도 휴대용으로 사용하다가 스탠드에 거치해 켜 놓는 기능도 있다.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2만 원 가까이하길래 그냥 포기했다.

 

다이소전기모기채 구입


만듦새 좋은 전기모기채

가격도 싸고 색상도 무채색의 흰색이라서 내구성이 상당히 약해 보였다. 하지만 비닐 포장을 벗겨보니 생각보다 단단하고 플라스틱의 느낌도 상당히 좋다. 손잡이를 잡고 휘둘러도 불안하지 않고 핸들링이 잘 된다.

 

전기모기채 테스트

 

모기채 중간에는 특허청 디자인 등록번호도 안내돼 있다. 제 30-1088437이라고 적혀 있는데 모기채 따위에 무슨 특허 디자인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만큼 신경을 썼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다이소 전자모기채 특허청 디자인 등록번호


사이즈는 성인 한뻠 정도 된다.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좋을 것 같다. 모기를 잡다 보면 생각보다 모기채 안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물론 크기가 커지면 가격도 더 비싸지겠지만 모기채 종류가 조금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안쪽에 전류가 흐르는 곳은 촘촘해서 벌레가 잘 잡히게 했다. 손가락 등이 닿지 않도록 안전망도 튼튼해서 쉽게 고장 나지 않을 것 같다.

 

다이소 전자모기채 크기

 

전자모기채 안전그물망


사용방법

한쪽은 돌출돼 있는 버튼이고 또 다른 쪽은 홈에 들어가 있다. 손잡이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두 개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는 ON/OFF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마 불필요한 오작동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

왼손으로 잡아도 오른손으로 잡아도 불편함 없이 버튼을 누를 수 있다. 건전지는 AA사이즈 2개가 들어간다. 건전지도 다이소 제품으로 맞춰졌다.

 

다이소 전기모기채 사용방법

 

다이소 건전지 넣은 모기채


모기 잡기 실전 테스트

때마침 거실에 모기가 등장했다. 두개의 버튼을 누르고 열심히 휘둘렀다. 모기가 잡혔을 때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놀랐다. 아마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던 제품이 유독 소리가 작았던 부분도 있다.

 

 

이전 모기채는 이유는 몰라도 분명히 채에 닿았을 때도 모기가 잡히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 안전망의 크기도 적당하고 코일의 반응도 빠른지 바로바로 반응해서 무척 만족스럽다. 총 2번 휘둘렀는데 2마리를 잡았다. 역시나 가성비에서 대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다이소 전기모기채 테스트
성능 좋은 다이소 전기모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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