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이파이 에그 싸게 이용하기] 수령장소와 후기 ft. 주의사항

해외여행을 무사히 다녀오기 위해서는 와이파이가 필수품이 됐다. 구글맵에서 목적지를 찾고 현지에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야 느리더라도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각종 공공 와이파이가 있지만 해외에서는 어떤 환경에 맞닥뜨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비싼 요금을 치러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일본 여행을 가기에 앞서 포켓 와이파이 에그를 대여했다. 에그를 값싸게 이용하는 방법과 수령방법 그리고 사용기간 등 전체적인 후기를 적어보겠다.
 

와이파이 렌털 방법

필자는 공항에서 에그를 렌트하려다가 일단 검색을 먼저 해 봤다. 일본 무제한 포켓와이파이가 하루에 3,300원이라서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5기가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1 Mbps 이하의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입할 때 반드시 하루 전에 주문을 해야 한다. 1일 전 기준은 월요일과 금요일 영업시간 호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2월 15일 출국할 예정이라면 2월 14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
 

와이파이 에그 싸게 이용방법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날짜를 계산해서 수량을 추가해 구입하면 된다. 필자는 총 4일을 사용하는 걸로 수량을 추가했다. 에그는 KT통신사 서비스인데 만약 SKT, LG유플러스 고객이 이용하고 싶다면 본인 확인을 위해 현장에서 신용카드 인증이 필요하다. 창구에서 1004원 결제 후 바로 취소처리를 해 준다.
 

인천국제공항 KT와이파이 데이터로밍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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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수령하기

구입을 마치면 문자 메시지로 수령장소와 반납장소가 안내된다. 3층 출국장 F와 H 사이에 로밍센터가 위치해 있어서 무척 편리하다. 순번대기표를 뽑고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여주면 곧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일본 와이파이 에그 수령방법

 
간단한 계약 서류를 보여준다. 단말기 분실, 침수, 파손 시에는 160,000원, 단말 액정파손 시는 90,000원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

 

 

 

로밍에그는 총 5개 기기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3대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반납 장소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구 6번과 7번 사이, 10번과 11번 사이에 있다. 반납은 24시간 이뤄진다.
 

일본 와이파이 에그 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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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셀룰러 데이터 로밍 끄기

필자는 데이터로밍센터에서 안내를 받고 곧바로 조치를 취했는데 이상하게 실수를 했다. 현지에 도착해서 데이터 로밍을 꺼두지 않으면 자칫하면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게 된다. 필자가 사용하는 아이폰은 데이터로밍을 껐는데 갤럭시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만 데이터로밍을 잘못 껐다. 일본에 도착 후 하루가 지나서 와이프폰으로 해외 데이터로밍 요금 내역을 문자로 받고 나서야 실수한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1만 원 넘는 요금이 부과됐는데 아까운 돈을 날렸다. 비행기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셀룰러 데이터 로밍을 꺼두자.
 

일본 와이파이 에그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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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이용 후기

와이파이에 110v 코드도 포함돼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당히 좋았다. 다만 일본에 도착하기 전까지 혹시 액정이 파손될까봐 은근히 신경을 써야 했다.

 

 

 

와이파이 속도는 그럭저럭 쓸만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데이터가 엄청 느려지는 현상도 겪었다. 그래도 타지에서 크게 에러가 나지 않아서 적당히 사용할 수 있었다.

  
배터리는 하루 정도는 사용할 수 있었는데 어떨 때는 숙소로 오니 배터리 용량이 1% 남은 적도 있었다. 휴대용 배터리를 하나 챙겨서 다니는 걸 추천한다. 
 

일본 와이파이 에그 싸게 이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