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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포톡 2023. 5. 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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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인천으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놀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호텔만 있는 게 아니라 호텔과 연결된 부대시설이 상당히 많다. 초대형 홀을 갖춰 프리마켓과 타미야 RC카 이벤트 등을 진행했던 프라자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전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의 대작을 만날 수 있다.

 

특히나 호캉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수영장 후기와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등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이밖에도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키즈존 등도 준비돼 있다.

 

놀이공원 콘셉트의 원더박스

호텔과 연계돼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설이 있다.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를 테마로 한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이다. 숙박티켓을 제공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명을 이용했다.

 

 
중학생은 성인용 티켓으로 끊었고 초등학생은 어린이용으로 티켓을 발급했다. 총 5만 1000원에서 숙박 할인을 받아 35,7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원더박스로 들어가는 입구가 범상치 않다. 티컵, 범퍼카, 스카이트 레일, 해피스윙, 관람차 등의 놀이기구는 물론이고 카니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굳이 어른이 따라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아이들만 들여보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다고는 하는데 배가 고프다며 2여 시간 놀다가 나온 듯하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 오라고 했는데 깜빡한 듯하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나와 씨는 사진으로 대처했다. 생각보다 화려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공간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즐길만하다. 

 


호캉스의 하일라이트 수영놀이

원더박스에서 놀이를 마친 후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곧바로 수영놀이에 돌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3층으로 가면 수영장을 만날 수 있다. 캐비닛과 샤워시설 등이 모두 구비돼 있고 수영장 수건도 객실로 가져갈 수 있어서 고객편의를 높였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실내수영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원래 요금은 성인 8만 원, 어린이 6만 원인데 우리는 숙박이용객이라 그냥 이용할 수 있었다. 

 

 

 

실외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실내외 수영장 시설은 무척 좋은데 이용시간이 짧은 게 조금 아쉽다. 예를 들어 실내수영장만이라도 오후 10시까지 이용하게 해 줘도 좋을 것 같다.
 

 

오후 7시부터 수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수심이 낮은 풀도 있고,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도 40도를 유지하는 조그마한 풀도 곳곳에 비치돼 있다. 사실 수영을 하다 보면 체온이 조금 떨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따스한 물에서 몸을 지지면 곧바로 기운을 회복할 수 있어서 좋다.

 

 

아쉽지만 실외풀은 이용시간이 지나서 구경만 했다. 실외수영장도 오후 9시까지는 이용하게 해 줘도 큰 무리는 없을 텐데 아쉽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구명조끼가 비치돼 있다. 그리고 조그마한 튜브도 있으니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딸내미가 수영키판을 가져가서 잠시 가지고 놀았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스위치 즐기기

객실 이용객들이 1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소 스위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플레이랩으로 가자. 사실 1시간 이용이라고는 하지만 특별히 시간을 체크하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는 이튿날 오전 9시 30분쯤 방문해서 대략 1시간 놀았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게임이 유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럴듯하게 꾸며져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로 레이싱게임을 할 수 있다. 총 3대의 기기가 비치돼 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필자처럼 초보자를 위해서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레이싱 휠과 쉬프터 등을 기기에 연결해서 아주 제대로 만들어 놓았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몇번 해 봤는데 확실히 예전만큼 몰입감이 크지 않다. 게임을 좋아하던 시절에 했다면 정말 흥미로웠을 텐데 언젠가부터 게임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버츄어파이터5가 여러 대 운용 중이다. 라떼 얘기를 잠시 꺼내면 필자가 중학생 정도 됐던 것 같은데 당시 버츄어파이터가 처음으로 오락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3D로 캐릭터를 구현한 걸 보고 충격받았는데 플레이스테이션 5 버츄어파이터도 너무 멋져 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 5 소닉도 있고,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카트 등도 구비해 두었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호텔 호캉스 추천]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ft. 키즈존 즐기기

 

 

다른 것보다 플레이스테이션 5로 VR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ASTRO BOT을 플레이해 봤는데 정말 신선했다. 게임 영재인 필자가 최근 몇 년 동안 게임을 너무 등한시했던 것 같다. 이밖에 VR로 즐기는 ACE COMBAT 7도 해 봤는데 착시현상이 현실 정도로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BEAT SABER는 인기가 많아서 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공간이 꽤 넓고 곳곳에 게임기가 비치돼 있다. 잠시 쉬고 싶으면 의자에 앉아 있을 수도 있다. 세대를 초월하는 게임인 테트리스와 뿌요뿌요 등의 게임도 있고 필자는 처음 본 건데 퍼펙트 슈퍼몽키볼 1-2 리메이크도 아이들이 즐겁게 플레이했다.

 


사파리파크 
플레이랩 바로 옆에는 사파리파크가 있다. 사파리파크라고 해서 동물원은 아니고 볼링과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곳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키즈 볼링장과 어른 볼링장으로 나눠 있는데 어른용은 1게임에 1만 원, 키즈는 5천 원이다. 포켓볼은 30분에 5000원이다.
 

 


영유아를 위한 키즈존과 패밀리 라운지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키즈존도 놓치지 말자. 필자도 아이들 키울 때 키즈존에서 놀았는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유아와 어린이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고 한다. 지구를 콘셉트로 한 키즈존은 자연친화적인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키즈존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패밀리 라운지도 가족끼리 방문할만하다. 고풍스러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주로 아이들 책이 비치돼 있는 것 같은데 고급스러운 서재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창밖의 풍경을 보면서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의자들이 비치돼 있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둘러앉을 수 있는 편안한 의자들도 많으니 시간이 허락하면 이용해 보자.

 

 

 

중간에 대형 TV가 있는 공간도 있다. 모던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시간을 조금 보내고 싶었으나 슬슬 체크아우 시간이 다가와서 잠깐 둘러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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