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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탕후루-대방] 맛있게 먹는 꿀팁(샤인머스캣, 과일믹스 후기)

포톡 2023. 9. 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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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탕후루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물론 중고등학생, 심지어 어른들까지도 탕후루를 즐겨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아이들도 유튜브에서 탕후루 만드는 영상을 보고 집에서 가끔 도전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인 주방에서 탕후루를 만들고 나면 널브러진 설탕과 냄비를 닦는 게 성가신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재미 삼아 먹는 간식이 전문점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신길뉴타운 최근 왕가탕후루가 신길중학교 앞에 생겼다.

이에 앞서 우리 애들은 판다탕후루 대방점에서 종종 탕후루를 사 먹곤 했다.

참고로 탕후루란 중국의 전통적인 과자이다. 과일을 설탕으로 덮어서 만드는 설탕 간식인 셈이다. 작은 나무나 플라스틱을 이용해 과일을 꾀고 설탕 층으로 덮었다. 판다탕후루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보관 후 먹는 꿀팁 등을 정리해 봤다. 탕후르를 좋아하는 우리 딸내미 왈 왕가탕후루의 경우 설탕이 아주 얇게 덮여 있고 판다탕후루는 설탕층이 조금 더 두껍다고 한다.

 

판다탕후루 대방

 

 

대방점에 몇 번 갈 때마다 놀란 건 진짜 사람들이 많다. 음식을 먹고 갈 자리는 없기 때문에 장소는 비좁은 편이다. 그래도 안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간식을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제일 궁금한 건 탕후루가 과연 반짝 뜨는 아이템인지 아니면 꾸준히 인기를 얻을지 정말 궁금하다.

 

판다탕후루 메뉴판

가격구성

▲딸기: 3000원   귤: 3000원

거봉: 3000원   블루베리: 3000원

애플포도: 3000원   방울토마토: 3000원

블랙사파이어: 3000원   체리: 4000원

샤인머스켓: 4000원   믹스탕후루: 4000원

 

 

 

대부분 3천 원에 판매되고 있고 과일 가격이 조금 비싼 건 4천 원이다. 개인적으로 단맛이 강한 과일보다는 새콤한 과일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단맛이 두 번 느껴지는 것보다, 달고 새콤한 게 궁합이 더 잘 맞는 느낌이다.

 

판다탕후루 가격

주문을 하면 곧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탕후루 가게 입장에서는 과일을 안정적으로 잘 수급하는 게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판다 탕후루는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니 믿고 맛있게 먹어보자.

 

판다탕후루 과일

보관 후 맛있게 먹는 팁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보관 후 먹는 방법도 정리돼 있다. 냉동 보관 후 10분 정도 후에 먹으면 가장 맛있단다. 1시간 이상 냉동 후 먹을 시 10~20분 정도 해동해서 먹으면 아이스크림 탕후루로 먹을 수 있다.

냉장보관은 안되고 냉동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냉동보관 시 하루를 넘기지 말라고 한다. 구입 후 곧장 먹는 걸 추천하며 계절에 따라 과일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판다탕후루 보관 후 먹는 꿀팁

 

이날은 탕후루 두 개를 구입했다. 샤인머스켓과 믹스탕후르인데 한 개만 포장을 하려고 했더니 포장비가 든다. 15분 이상 이동을 할 경우 포장을 추천하는데 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이다. 필자는 고민하다가 굳이 한 개 포장하는데 500원 더 쓰기 싫었다. 포장하지 않고 차로 10여분 달려왔는데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판다탕후루 포장비용

 

가게 이름에 판다가 들어가서 그런지 가게 곳곳에 귀여운 판다곰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중국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판다가 등장한 것 같다.

 

판다탕후루 판다인형


본격적으로 간식 맛보기

과자보다는 과일이 그나마 애들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이게 또 설탕 덩어리가 들어가다 보니 헷갈린다. 샤인머스캣 탕후루를 먹어봤는데 그냥 상식적인 맛이다.

 

 

 

특별히 놀라운 것 없이 설탕 부분을 와그작 씹으면 달달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샤인머스켓의 탱글한 느낌이 난다. 샤인머스켓도 나름대로 단 맛이기 때문에 막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다.

 

판다탕후루 샤인머스캣
판다탕후루 샤인머스캣 알맹이

 

이어서 집에 급하게 가져온 믹스 탕후루이다. 과일 크기가 왠지 샤인머스켓보다는 작은 것 같다. 하지만 딸기, 귤, 포도 등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포도의 경우 껍질과 설탕의 식감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평소에는 포도 껍질을 먹지 않는데 씹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머지도 새콤한 과일이 있어서 즐겁게 먹을 수 있다.

 

판다탕후루 과일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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