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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내부공간과 이용후기

포톡 2023. 10. 25. 20:14

얼마전에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왔는데 비행기 시간이 정말 애매했다. 새벽 5시 30분 경에 일행이 모이는 일정이라서 스케쥴을 잡기가 엄청 애매했다. 그러던 중 지인분께서 인천공항에 있는 다락휴를 소개해 주셨다. 인천공항 내부에 숙소가 있는 걸 처음 알았다. 먼저 다락휴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다. 다락휴는 워커힐의 도심형 미니 호텔 브랜드이다.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모두 있으며 캡슐 호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처음에는 캡슐 호텔이라길래 혼자 사용하는 장치 같은 곳에서 잠을 자는 줄 착각했다. 여행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하룻밤을 이곳에서 묵었는데 이용방법과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객실은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나눠 있으니 이용시간과 편의시설을 잘 살펴보자.

▲싱글배드와 샤워룸

어른 1명이 이용할 수 있다. 3만2000원을 시작으로 시간단위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더블배드와 노샤워룸

어른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시설은 없다. 3시간 기준으로 3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더블배드와 샤워룸

필자가 이용한 객실이며 어른 2명과 샤워시설이 있다. 3시간 기준으로 4만1000원부터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다락휴


다락휴 입장

아무런 정보도 없이 다락휴를 찾아갔는데 길을 조금 헤맸다. 필자가 이용한 곳은 인천공항2터미널에 있는 곳이었는데 찾아가는 길까지 이정표가 별로 없었다. 지하 1층 제일 끝쪽에 위치해 잇는 다락휴를 드디어 찾았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간단히 편의시설을 둘러보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름대로 구색을 갖춰놓은 것 같은 느낌이며 프론트에서 캡슐 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로비는 다소 비좁은 편이지만 잠시 짐을 꾸리고 일행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로비


잠시 머무르는 공간이지만 복도에 가면 몇몇 잡지도 볼 수 있다. 나름대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여기까지가 필자가 둘러본 편의시설이고 이제 잠을 청하러 숙소로 들어갈 시간이다.

 

 

 

복도를 따라서 다양한 방들이 위치해 있다. 넓은 방이 아니다 보니 방이 다닥다닥 있는 편이며 소리를 크게 내면 옆방에 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복도


객실 살펴보기

다락휴 객실에 들어갔더니 일단 비좁다는 느낌이 강하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침실과 거울이 눈앞에 펼쳐진다. 두명이 편하게 캐리어를 바닥에 펼치기도 힘들다. 다락휴의 콘셉트를 염두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상당히 좁게 느껴진다. 이 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기보다는 그냥 입장 후 씻고 자야할 것 같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실내공간

 

신기하게 침실 바로 옆에 세면대가 있다. 2인실이기 때문에 타올과 생수가 놓여 있다. 드라이기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돼 있다. 220v 콘센트가 있고 USB 충전 포트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내부 세면대

 

일행에게 피해를 줄까봐 실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하만카톤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여행 가기에 앞서 잠시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편의시설

 

나름대로 좋은 방이라서 샤워실도 있다. 다만 사이즈가 무척 작기 때문에 뭔가를 기대하지는 말자. 욕조 같은 건 당연히 없고 화장실은 공용을 사용해야 한다.

 

 

샴프와 바디워시, 트리트먼트는 비치돼 있다. 다만 면도기, 칫솔, 치약, 빗 등 1회 용품은 별도로 없으니 본인걸 사용해야 한다.

 

다락휴 2인실 샤워룸

다락휴 총평 시간

전체적인 총평의 시간이다. 일단 다락휴의 이용가치는 공항 내부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최고의 선택이다. 다만 공간이 생각보다 비좁은 건 감안해야 한다. 샤워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샤워가 가능한 룸을 예약해야 한다. 로비에서는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인천공항 인근 숙소 추천-다락휴] 내부공간과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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