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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스타벅스-주차방법과 요금] 피스타치오 핑크 롤 후기

포톡 2024. 5. 2. 14:43

살랑살랑 기분 좋은 봄날 어디 카페라도 방문해서 휴식이 필요하다. 요즘 따라 와이프와 가끔씩 카페에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선택권 없이 스타벅스 쿠폰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주차가 되는 카페를 찾았다. 그러던 중 보라매 공원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게 됐다.

 

이날도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차였다. 파크스퀘어 상가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 그런데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한 난이도를 갖고 있다. 혹시라도 주차에 자신이 없든지 큰 차량은 방문하지 않는 걸 추천하다. 게다가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를 먹어도 주차를 무료가 아니다. 입차 시 30분 무료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주차비를 내야 한다. 필자도 나올 때 5000원 주차요금을 지출했다.  그럼 스타벅스 보라매공원R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날 즐겼던 케이크에 대해 후기를 적어본다.

 

주소: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길 35

 

보라매공원 스타벅스-주차방법


보라매공원 바로 옆 카페

스타벅스 보라매공원R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공원과 바로 연결돼 있다. 카페에 들렀다가 잠시 공원에 가도 될 정도로 가깝다. 물론 주차비는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보라매공원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R 매장은 일반 스타벅스와는 차별화를 뒀다. 리저브(Reserve)의 약자로 보다 고급스러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일반 매장의 원두보다 고급스러운 것을 선택하고 특별한 메뉴도 있다. 커피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제공하는 곳이다.

 

보라매공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입구

 

실제 안에 들어가 보면  커피바가 있다. 이곳에서 보다 전문적인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커피맛을 제대로 모르는 일반인이다. 그래서 일반 카운터에서 평소처럼 주문했다.

 

 

 

 

 

 

 

창가 쪽은 보라매공원을 내다볼 수 있어서 더 좋다. 안과 밖의 풍경이 조화가 잘 된다. 리저브 매장의 독특한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카페 느낌을 자아낸다.

 

 

보라매공원 스타벅스 리저브 실내공간

 

카페 벽면에도 자리가 많은데 노트북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코드가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보라매공원 스타벅스R 매장


메뉴 주문하기

어떤 케이크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피스타치오 핑크 롤을 주문했다. 동그란 롤에 핑크색 초콜릿에 눈을 빼앗겨 버렸다. 445칼로리에 가격은 5900원이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 주문

 

어찌나 이렇게 맛있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초코코팅에 피스타치오가 솔솔 뿌려져 있다. 롤을 감싸고 있는 받침도 색상이 은은이 어울려 감성을 자극한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 시식

 

브레드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한다. 괜히 달달한 음료를 시켰다가는 커피맛과 빵맛 모두를 잃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로 입을 한 번씩 깔끔하게 해 줘야 한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과 아메리카노

 

빵을 포크로 자르고 난 후에 깜짝 놀랐다. 안쪽에 녹색빛을 띤 피스타치오 크림이 있다. 한입, 두입 먹기 시작했는데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피스타치오 향기 살짝 나 풍미를 더한다.

 

 

겹겹으로 돼 있는 패스츄리는 핑크색 초콜릿과 함께 바삭하면서도 씹는 재미를 준다. 입이 달다 싶을 때면 아메리카노를 한입 마셔주면 된다. 스타벅스 피스타치오 핑크 롤은 가성비도 좋고 맛도 나름대로 좋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 시식타임

 

다만 개인적으로 조각 케이크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 먹게 된다면 그냥 조각 케이크를 선택할 것 같다.

생긴 것만큼 환상의 맛은 아니었지만 심플한 간식을 원할 때는 피스타치오 핑크 롤도 충분히 좋아 보인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과 아메리카노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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