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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11

[구로디지털, 남구로 카페 추천-반하다] 은밀한 휴식처 느낌, 맛있는 베이글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에도 다양한 카페들이 많다. 직장인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보니 각양각색의 커피숍이 있지만 새로 생기는 곳도 없어지는 곳도 느낄 사이도 없이 시간은 지난다. 무엇보다 메가 커피, 콤포즈 커피 등 저가 카페는 별다른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와이프와 함께 남구로에서 재미난 커피숍을 가게 됐다. 아주 오래전에도 카페였는데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 같다. 구로두산아파트 정문에서 남구로역 방향으로 대략 50m 올라가다보면 조그마한 카페가 하나 있다. 흰색의 간판에 반하다라는 한글이름의 카페이다. 주인장님께서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반하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카페는 당연히 커피 등 음료를 먹으러 가는 곳이다. 하지만 꼭 음료보다는 공간을 소비하..

[구로디지털단지 맛집-순두부 맷돌로만] 담백한 건강식으로 추천

필자 회사가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다. 예전에는 고급스러운 곳도 많았는데 언젠가부터는 대부분 점심 한 끼 해결하는 식당만 주로 살아남았다. 새로 오픈을 해도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하면 이내 문을 닫는 가게들도 많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진귀한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순두부 가게인데 사람들이 매번 줄을 서 있는 것이다. 너무 궁금해서 날 잡아 한번 방문해 봤다. 먼저 순두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순두부의 효능 순두부는 고품질의 식물성 단백질 소스로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세포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하고 근육을 형성하는데 필요하다. 두부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좋다. 혈당조절과 콜레스테롤..

[구로디지털단지 술집 추천-이자카야 대작] 문어초회와 오코노미야끼로 즐거운 시간 ft. 주차방법

오랜만에 지인들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간단한 모임을 가졌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앞에 있는 먹자거리인 깔깔거리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금요일 오후에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젊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물론 우리 일행은 퇴근시간에 맞춰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한산하다고 느꼈는데 밤이 깊어질수록 어디서 사람들이 튀어나왔는지 신기하다. 아무튼 이날은 간단한 회식장소로 이자카야인 대작 구로디지털단지점을 방문했다. 건물 전체가 이자카야인데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완전 럭셔리한 분위기인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았다. 구로디지털단지 3번 출구에서 222m 도보 거리이다. 참고로 이쪽 거리에는 주차장이 없다. 대작 구로디지털단지점 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17-26 전화번호: 02-857..

[구로디지털단지, 남구로 맛집-은행나무 손칼국수] 정겨운 곳에서 즐기는 칼국수와 만두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수 많은 음식점 중에서 정말 오랫동안 영업을 하는 곳이 있다. 7호선 남구로역에서 5분여 거리에 있는 은행나무 손칼국수는 손에 꼽는 오래된 가게인데 손님도 꾸준하다. 깨끗하고 멋진 분위기를 즐기기보다 정겹고 편안한 느낌의 식당이다. 점심 한끼를 편하게 칼국수, 만두국 등으로 때우고 싶을 때 종종 찾게 된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회사 생활을 15년 넘게 하는 동안 이상하게 이 곳은 발길이 닿지 않았다. 가게는 좁아 보이는데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꽉 차 있는 것 같아서 굳이 기다려서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에 한번 가본 이후로 몇번 더 방문해 봤다. 은행나무 손칼국수의 메뉴와 맛을 살짝 맛보자. 참고로 이곳은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차를 갖고 이동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스시메이진 구로점 후기-가격안내] 다양한 초밥의 진수 ft. 구로구 초밥 추천

주말에 가족들과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 위해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초밥을 좋아하는 첫째와,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둘째와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다. 잠시 의견을 나누던 중 필자가 몇 번 방문했던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스시메이진을 추천했다. 초밥이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크게 빠짐없이 먹을 수 있고 얼마 전에 갔을 때 우동도 끓여 먹었던 기억이 났다. 초밥도 먹으면서 각종 야채와 뜨끈한 국물까지 모든 걸 해결해 줄 것 같았다. 게다가 구로디지털단지는 주말에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뷔페이지만 조금 한가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번에도 리뷰를 한번 했었는데 최근에 다녀왔으니 다시 적어보겠다. 스시메이진은 구로 롯데시티호텔과 붙어 있기 때문에 주차는 쉬운 편이다. 다만 웨딩홀, 시티호텔 엘리..

[구로디지털단지 맛집-순남시래기] 해장국 추천 ft. 도토리묵과 잡채 등 푸짐

직장인들이 정말 많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가장 최근에 알게 된 맛집을 포스팅해 보겠다. 자극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건강식으로 아주 마음에 들어서 뭔가 몸이 불편할 때 가끔씩 찾아다는 곳이다. 메뉴가 다소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데 시래기국을 판매하는 곳이다. 시래기국만 먹어도 되고 칼로리를 보충하고 싶으면 보쌈을 먹어도 된다. 아무튼 순남시래기 리뷰를 해 보겠다. 참고로 순남시래기는 3대를 이어가는 건강식으로 나름대로 명성을 쌓고 있는 듯하다. 프랜차이즈 화해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서울에만 2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구로디지털점 순남시래기는 직장인들이 많은 건물에서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도 점심이 때가 되면 잠시 일손을 멈춘 직장인들이 여기저기서 몰려들어온다. 그만큼 나름대로 직장인들의 입맛..

[구로디지털단지 맛집-이자카야 나무] 오꼬노미야끼와 모듬산적~ 아늑한 분위기에서 힐링타임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직장 생활을 한지도 어연 18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어찌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지 첫 출근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나도 고인물이 된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직장인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회식이다. 회사 초년병일 때는 타의로 인해서 끌려가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옛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다. 회식이 보람되기 위해서는 맛있는 장소를 물색하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는 오래된 가게보다는 새롭게 오픈하는 가게가 더 많다. 그만큼 요식업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얘기이다. 그런 맥락에서 지난번에 방문한 나무 이자카야는 나에게 추억을 남겨 주는 가게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 이자카야 나무의 위치는 최상위권이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역 ..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추천-진도 복국] 가성비 최고의 복국

예전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저녁 회식도 자주 하고 점식 한 끼를 먹기 위해서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뭔가 특별한 맛을 느낄 수도 없고 가게들이 너무 자주 바뀌니 정 주고 재방문할만한 가게가 없다. 하지만 이날 방문한 진도 복국은 가성비가 아주 좋아 나를 매료 시켰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를 막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팠다.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봤는데 갑자기 신장개업한 전복 가게가 눈에 띄었다. 복국이 단돈 7800원으로 적혀 있는 진도 복국인데 너무 저렴해서 잠시 망설여 지기도 했다. 그래도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한번 안으러 들어가 봤다. 진도복국 구로디지털 본점 새로 개업한 진도북국 내부는 깨끗해서 일단 좋았다. 이른 11시 15분..

[구로디지털단지 맛집-스시메이진 구로점] 초밥과 뷔페의 환상의 만남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은 새롭게 뜨는 맛집도, 그리고 떴다가 지는 가게도 많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입맛이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인 것 같다. 최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가본 레스토랑 중에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곳을 리뷰해 본다.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비즈플라자 2층에 위치한 스시메이진이다. 롯데시티호텔 구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서 찾기는 쉽다. 스시메이진은 초밥 뷔페로 홍대, 강남, 안산, 롯데아울렛구리점 등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 포진해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꽤나 공간이 넓다. 단체로 방문해도 되고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기 좋은 공간이다. 꽤나 큰 공간 그리고 이용요금 확인 내부 공간은 일식집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다. 창가 자리도 좋고 여러명이 방문하면 중앙에 위치하면 된..

[구로디지털단지 회전초밥 추천-최우영스시] 구디 18년차 직장인의 선택

남녀노소 좋아하는 회전초밥집을 소개한다. 참고로 나는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회사 생활을 18년째 하고 있다.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맛집이 떴다가 지고, 졌다가 뜨기도 한다. 사람들의 입맛이 변해 지난 18년 동안 수없이 많은 가계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이 중에서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가계를 최근에 다시 방문하게 됐다. 구로디지털단지 대륭 포스트타워 1차 지하에 있는 최우영스시 이다. 예전에는 아이들과 같은 건물에 있는 갓파스시를 자주 갔었는데 어느 날부터는 두 곳 모두 뜸하게 방문하게 됐다. 내가 이 집을 언제 갔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중요한 건 구디에서 정말 오래된 가게로 생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최우영스시는 손에 꼽히는 가성비 좋은 회..

[보라매공원, 구로디지털 맛집] 갤러리카페 레스토랑 'FRAME676'~ 키스 해링,앤디 워홀 작품 감상

오늘은 보라매공원 또는 신대방 인근에서 찾기 좋은 갤러리 레스토랑을 한번 소개해 본다. 사실 나는 이곳 앞을 수 없이 지나갔지만 내부로 들어갈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밖에서 내부를 보면 몇몇 그림이 전시돼 있고 분위기가 좋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발걸음이 옮겨지지는 않았다. 이날은 와이프가 편안한 레스토랑이 있다며 나를 'FRAME676'을 소개해 주었다. 매일 지나치던 레스토랑을 생각지도 않게 들어가니 어떤 즐거움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입구에 간단한 안내를 볼 수 있다. 다름 아닌 선결제 시스템을 안내하는 글이다. 사실 선결제하든 후불을 하든 음식이 맛만 있으면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안으로 냉큼 들어가 보자. 카운터에서 각자 먹고 싶은 걸 주문해 보자. 파스타와 리조또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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