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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8

[강릉 카페 추천-바우] 흑임자 라떼、커피와 고소하고 달달한 맛의 환상조화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좋다. 봄기운이 솔솔 느껴지고 미세먼지도 다소 줄어들어 외출을 하기 딱이다. 지난주에 강릉에 갔다가 바닷바람을 보면서 맛있는 커피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은 예전만큼 밖에서 활발하기 생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잠시 앉아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가 무척이나 소중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가본 카페 바우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본다. 바우 카페에 대해서 간략히 검색해 보니 강릉에 두 곳이 있는 것 같다. 강릉 사천면에 본점을 시작으로 내가 방문한 연곡면에 카페가 있다. 나지막한 건물에 카페 바우가 있다. 건물의 디자인을 예리하게 보는 나로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면 굳이 방문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지인께서 여기 시그니처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해서 다행히 방문하게 됐다. 커피 한잔..

[강화도 카페 추천-조양방직] 레트로 느낌 충만한 공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강화도에 놀러 가는 것 같다. 사실 차가 워낙 막혀서 다시는 안 간다고 다짐을 하지만 막상 여행지를 찾다 보면 강화도를 선택하게 되는 모순에 빠진다. 강화도가 좋은 것은 뭔가 시골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 바다도 볼 수 있는 느낌이 좋다. 좁은 길을 둘레둘레 다리는 재미가 있지만 반면에 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차가 막히면 정말 답이 없다. 조양방직 유래를 살펴보자 바다도 보고 바깥바람도 마셨겠다 이제는 커피 한잔이 고픈 시간이다. 강화도에도 워낙 많은 좋은 카페가 많지만 조양방식을 방문하는 것도 한 번쯤 추천한다. 참고로 조양방직은 1937년 설립된 방직공장인데 이후 화재를 입어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1958년에 폐업 수순을 밟았다. 이후 방치되..

[스타벅스 광화문R점-리저브 매장] 광화문 카페 추천

오늘은 여차저차 해서 광화문 인근에 머물게 됐다. 시간이 애매해서 스타벅스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이 곳은 내가 유독 좋아하는 스타벅스 매장이다. 3층이라서 윗쪽에 올라가면 광화문의 풍경이 너무나 잘 보인다. 물론 지금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한창 공사하고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공사가 마무리되면 진짜 좋은 경치를 보여줄 것 같다. 특히나 스타벅스 광화문점은 리저브 매장이 2층에 있다. 리저브 매장은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생산되는 커피로 전 세계 약 800개 정도의 지정된 매장만 운영하/고 있다. 나는 어차피 쿠폰으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아메리카노를 먹을 것이다. 참고로 이 곳이 건물은 3층인데 좁아서 자리가 여유가 있지 않다. 자리에 앉았다가 가려면 자리를 한번 살펴보는 것도 추천한다. 1층에 주..

[보라매공원-구로디지털단지, 추천 북카페겸 갤러리 카페] 오누이/ONUE

오늘은 최근 가본 카페 중에 가장 평온했던 곳을 적어본다. 요즘은 카페에 가면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려는 사람,담소를 나누려는 사람,문화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 등 다양하게 나눠있다. 지금 소개할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카페 오누이(ONUE)가면 이 모든게 가능하다니 놀랍다. 먼저 위치를 살펴보자. 잘 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보라매공원 방면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길을 자주 지나쳤는데 카페에 들어가 볼 생각은 미쳐하지 않았다. 외부에서 봤을 때 유리창 너머로 그림도 보이고 했던 기억은 있는데 왠지 구려(?) 보여서 동네 후진 커피숍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가보니 생각보다 좋은 공간이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주차는 건물 뒷..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추천 카페] 빵명장, 간식으로 '미미 탕후루'

언제가도 즐거운 제주여행.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열심히 먹고 즐기고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이날 역시 와이프의 안내를 받아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자연하천을 즐길 수 있는 쇠소깍! 나는 아직도 이 지명이 너무 너무 어렵다.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으로 독특한 풍경이 특징이다. 쇠소깍이라는 지명은 찾아보니 제주도 방언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 역시나 어렵구나 ㅎㅎ 아무튼 계곡의 풍경도 좋지만 결국 먹거리를 찾아서 떠나기 마련이다. 이제는 여행지로 꽤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이 많다. 내가 놀러간 날도 가족단위, 연인단위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쇠소깍 특유의 경치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

[용산구 신용산 가볼만한 곳] 서울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감정서가', 예쁜 공간에서 힐링타임

내가 태어나서 20살때까지 살았던 용산은 지금 방문해도 너무 정겁다. 물론 동네가 너무 변해버려서 격세지감도 들지만 갈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오늘은 신용산에서 가볼만한 곳인 감정서가를 소개해 본다.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일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은 큰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속도가 중요시되는 사회에 살다 보니 때로는 개인의 감정에 생채기가 생기고, 이를 돌볼 겨를도 없이 지나치는 일도 잦다. 이젠 때로는 느긋한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가 오늘, 느낀 감정과 마주하고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서울 용산구 센트럴파크타워 1층에 있는 감정서가에 가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의 감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에서 힐링 감정서가는 예약제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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