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거에도 나이를 갖다 붙이면 안되는데 생전 음식사진을 안 찍었다. 하지만 요즘 따라 음식을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가져가게 된다. 물론 음식 앞에서 남사시럽게 내 라이카 카메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내 보면 스마트폰 셔터를 마구 누르고 있다.
사당역 파스텔 시티에 있는 인도음식점 아그라이다. 이름도 음식도 좀 어려운 느낌이지만 딱 하나 기억에 남는게 있어서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이곳의 위치는 사당역 파스텔시티에 있다. 파스텔시티는 워낙 많은 음식점들이 있으니 입맛에 맛는 걸 찾아서 들어가면 된다. 임도음식점인데 내부 공간이 진짜 넓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이 퍼포먼스가 마음에 들었다. 아래에 짚을 깔아서 살짝 불을 붙여 준다. 그런 접시 안에서 불길이 일어오르면서 음식을 데워주는지 난 알 수 없지만 그냥 보는 맛에 취한다.
나름 맛도 괜찮았다. 디테일한 음식평은 패스~
나는 개인적으로 밀가루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가급적 밥을 시킨다.
나는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허기만 면하면 순간 맹 맛을 느낀다. 그래도 열심히 먹었다.ㅎ
결론 남에게 추천하겠는가? 당근이다. 뭐 인도음식에 흥미를 못 느낀다면 비추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맛도록 현지화도 잘 해 두었고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다.
후식도 맛있게 정말 잘 먹었다. 파스텔 시티는 주차하기도 좋고 교통이 좋아서 약속 장소로는 짱이다.
매번 먹는 음식에 흥미를 잃었다면 인도음식을 적극 추천해 본다.
반응형
'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 > 레스토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리단길 추천 맛집- 쌀국수 가게 효뜨] 신용산 맛집 (0) | 2021.07.07 |
---|---|
[마포 공덕점 인근 맛집-몽중헌] 중국음식과 딤섬의 그맛! (0) | 2021.07.05 |
[홍대 파스타 맛집-'광야'] 따스한 햇살 맞으며 즐긴 파스타 (0) | 2020.11.27 |
[제주 공항 인근 맛집-스카이31 푸드 에비뉴] 4층에 있는 푸드코드! 가성비 굿~ (2) | 2020.11.19 |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맛집-온다정] 고향집에 다녀간 듯 깔끔한 곰탕의 진수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