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와인-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향은 Good~ 개성은 약한 그런 느낌의 와인

얼마전에 동생한테 선물 받은 와인을 개봉해 보았다. 이름은 다소 어렵다~ '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일단 간단한 정보를 확인해 보자.

일단 생산국은 프랑스이며 알코올 도수는 13.5%이다.

 

라 비에이유 페름은 오래된 노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제조사인 샤토 부카스텔을 소유하고 있는데 5대째 와이너리를 경영하는 가문의 회사라니 뭔가 역사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이 와인은 1만5000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가격적인 부분도 흡족하다.

 

[가성비 와인-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향은 Good~ 개성은 약한 그런 느낌의 와인

일단 병의 모양은 내가 선호하는 디자인은 아니다. 와인병에 왠 닭들이 그려져 있는 걸까? 물론 그림의 완성도는 무척 마음에 들지만 와인병보다는 계란판에 그려 있으면 더 어울릴법하다.

 

 

 

나름 와인으로 역사가 있는 회사이니 다 의미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해 본다.

 

[가성비 와인-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향은 Good~ 개성은 약한 그런 느낌의 와인

심플함이 돋보이는 와인

앞에서 살펴본대로 와인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수입업자는 신동와인이며 품종은 그르나슈, 시라, 까리냥, 생소 외 블랜딩으로 돼 있는데 사실 그게 정확히 어떤 건지 나는 알 길이 없다.

 

와인을 마실 때 특별히 원하는 안주는 없다. 그냥 당일날 꺼낼 수 있는 것과 즐긴다. 와인에 맞는 특별한 안주를 준비하는 편은 아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와인 한잔을 알맞게 담은 후 음미해 본다.

 

일단 코 끝을 스치는 향이 생각보다 강하다. 향에 민감하고 또 이런 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잔을 솔솔 돌려가며 계속 향을 맡아 보았다.

그 느낌이 포도의 시큼함과 달콤한 향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듯하다. 오랜만에 향이 마음에 드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성비 와인-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향은 Good~ 개성은 약한 그런 느낌의 와인

향이 좋아 한번 킁킁~ 맛이 궁금에 홀짝 홀짝. 이 동작을 몇번이나 반복해 보았다.

 

 

 

이게 개인적인 결론을 적어본다. 일단 향은 은근히 마음에 든다. 생각보다 깔끔함이 돋보인다. 그런데 피니시가 너무 없는 듯한 부분은 아쉽다. 바디감 역시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맛이다. 타닌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가격과 맛이 초보들에게 어울릴 법한 와인이다. 하지만 청량함이 너무 돋보이고 별다르게 음미할 부분이 없어서 다소 심심한 기분도 든다.

 

	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단맛	★☆☆☆☆
향기	★★★★☆
산도	★★☆☆☆
바디감	★☆☆☆☆
피니쉬	★☆☆☆☆
난이도	☆☆☆☆☆
재구매 의사	☆☆☆☆☆

 

[가성비 와인-라비에이유 훼름 루즈] 향은 Good~ 개성은 약한 그런 느낌의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