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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34

[구로디지털, 남구로 카페 추천-반하다] 은밀한 휴식처 느낌, 맛있는 베이글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에도 다양한 카페들이 많다. 직장인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보니 각양각색의 커피숍이 있지만 새로 생기는 곳도 없어지는 곳도 느낄 사이도 없이 시간은 지난다. 무엇보다 메가 커피, 콤포즈 커피 등 저가 카페는 별다른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와이프와 함께 남구로에서 재미난 커피숍을 가게 됐다. 아주 오래전에도 카페였는데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 같다. 구로두산아파트 정문에서 남구로역 방향으로 대략 50m 올라가다보면 조그마한 카페가 하나 있다. 흰색의 간판에 반하다라는 한글이름의 카페이다. 주인장님께서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반하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카페는 당연히 커피 등 음료를 먹으러 가는 곳이다. 하지만 꼭 음료보다는 공간을 소비하..

[이디아, 투썸 플레이스 할인카드] 커피 기프트카드 할인, 상품권 구입방법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2023년 12월 25일로 크리스마스이다. 이번 X-MAS는 분명히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는데 잠자는 새벽에 눈이 내리는 바람에 아침이 되니 새하얀 눈 덮인 도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식상한 말이 싫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히 설렘도 없도 할 일도 없고 너무 밋밋하다. 청년 때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왠지 들뜨고 이런저런 친구들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결혼을 해서는 크리스마스 때 딸내미들도 산타클로즈 이벤트 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필자가 준비하면서도 스스로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제는 큰 애가 중학교 작은 애가 초등학생 고학년이다 보니 산타 이벤트도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쇼핑핫템 2023.12.25

문래동 주차가능 카페-폰트(PONT) 바닐라 라떼, 아메리카노

요즘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는데 이제는 완전히 한겨울 느낌이 제대로 난다. 이날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겨워서 잠시 카페에 앉아서 쉼표를 찍고 싶었다. 와이프를 만나 무작정 차를 몰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가고 싶은 카페를 검색해 도착했지만 주차를 할 수 없어 골목을 계속 돌아다녔다. 그렇게 몇바퀴를 돌다가 결국 포기하고 주차가 가능한 카페를 재검색하기 시작했다. 문래동을 골목 어귀어귀를 다니는 맛이 있는데 막상 자동차가 있으면 다소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인근에 공용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날은 비가 내려서 주차 후 걸어가는게 여간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폭풍 검색 시도 끝에 발견한 곳은 폰트라는 카페이다. 주차장이라고 엄청 ..

상주 카페 추천- 커피팀버 상주풀마운틴(알카파, 오리, 달마시안 동물도 구경)

지난가을 어머니를 뵈러 경북 상주시에 갔다가 어마어마한 카페를 알게 됐다. 점심을 먹고 아무런 생각 없이 커피 한잔을 마시러 갔는데 어머니께서 핫플을 소개해 주셨다. 커피팀버 상주풀마운틴이라는 곳인데 이름이 다소 어렵지만 상주 필수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는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 자연을 벗 삼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와 맛있는 빵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필자가 방문한 날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운영을 하지 않았지만 물놀이 수영장도 준비돼 있다. 그리고 야영장과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는 여가 생활의 집합소이다. 특히 건물이 주는 영감에 민감한 필자는 이곳의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상주풀마운틴은 4층 규모의 대형 빌딩으로 심플한 공간이 주는 멋을 그대로 살렸다...

문래동 카페 추천-after work club(애프터 워크 클럽) ft. 커피젤리라떼, 콜드브루

요즘 카페는 음료의 맛도 있지만 공간이 주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 좋다. 어느 곳에 가든지 우리를 반겨 주는 스타벅스도 물론 필요하지만 지역 특색에만 있는 독특한 카페가 매력이 더 크다. 서울에서 다양한 카페 골목이 있지만 최근 문래동도 이것만의 특색이 느껴진다. 이날은 첫째 딸이 전자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해서 문래동에 있는 연습실을 방문했다. 그리고 와이프랑 커피 한 잔 먹기로 하고 문래동 구석구석을 걸어 다녔다. 그러다가 와이프가 가자고 하는 카페를 방문했다. 문래 창작촌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요즘 여기가 핫플인 정말 많은 젊은 사람들과 방문객들을 볼 수 있었다. 가게 이름도 특이한데 애프터 워크 클럽(after work club)이다.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481m 거리게 있다. 영업시간..

[스타벅스 추천-상큼한 레몬 케이크] 최근 맛본 제품 중에 최고

스타벅스는 반 강제로 찾게 되는 카페이다. 물론 공간이 주는 편리함이 가장 크지만 사실 카톡 선물 보내기로 스타벅스 쿠폰을 주고받다 보니 더 자주 가게 된다. 최근에는 오로지 콘텐츠를 위해서 다양한 케이크를 시식하고 있다. 맛보다는 기존에 먹지 못했던 제품 위주로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던 중 이날은 상큼한 레몬 케이크에 눈길이 갔다. 그래도 대충 케이크의 종류 정도는 눈에 익었던 것 같은데 왜 갑자기 내 눈에 번쩍 띄게 됐는지 모르겠다. 일단 이날의 나의 컨디션을 정리해 보겠다. 전달 살짝 과음을 해서 몸의 배터리가 모두 나가 있었던 상태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뭔가 나에게 힐링을 해 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어느덧 지친 나의 몸에서는 달달한 케이크를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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