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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라고 마음을 놓고 있다가 역시나 꽃셈 추위에 제대로 당하고 있다. 오늘은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 보겠다. 지루한 겨울도 완전히 가고 슬슬 야외 활동이 고픈 계절이다. 서울 인근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자연풍경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있다. 경기 의왕시 왕림길 86에 위치한 서현농원은 경기도 의왕시의 한적한 산속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재미난게 안양을 지나고 차를 타고 가다보면 그냥 도심인데 갑자기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도시와 아주 가까우면서도 나름대로 자연 풍경이 펼쳐지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이용했던 후기와 예약방법 등 정리해 본다. 서현농원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왕림길 86 ※ 운영요일: 월요일 휴무(공휴일에는 월요일날 영업 후 화요일 휴무) ※ 전화: 031-..

오늘은 신화월드 테마파크 후기를 포스팅해 본다. 재작년에 아이들이랑 신화월드 테마파크에 왔을 때는 놀이 기구를 하나도 타지 않았다. 신화월드 숙박권에 테마파크 입장권이 동봉돼 있었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원하면 놀이기구를 태워주려고 했지만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숙박권에 테마파크 빅3 티켓이 포함돼 있었다. 성인 2명, 아이 2명 하니 총 12개를 탈 수 있게 됐다. 초등학교 딸내미와 친구가 탔었던 놀이기구를 소개해 본다. 참고로 신화월드 놀이공원 주고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98 신화테마파크이고 운영 시간은 10:00 - 20:00까지이다. 1. 라바 월드 익스프레스 일단 몸풀이 용으로 라바 월드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엄마, 아빠랑 타기도 좋은데 특히..

제주여행을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마음에 맞는 숙소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는 테마라면 굳이 좋은 숙소는 필요 없을 것이다. 다만 숙소 내에서 머물면서 콘텐츠를 즐기려면 편의시설이 많은 호텔을 고르는 게 좋다. 그런 맥락에서 신화월드는 가격도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시설도 많다. 지난가을 신화월드 랜딩관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객실 후기와 할인방법을 요약해 보겠다. 신화월드의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7이다. 그리고 일반 문의(리조트 & 어트랙션)는 전화 1670-1188이고 리조트 예약 문의(연중 09:00 - 18:00)는 전화 1670-8800로 하면 된다. 우리 가족은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에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을 선택했다. 성..

이번 포스팅은 울산으로 출장을 갔다가 묵게 된 신라스테이 울산에 대해 리뷰를 해 보겠다. 주소는 울산 남구 삼산로 200 신라스테이이고 문의는 052-901-9000로 하면 된다. 일반 룸은 70,000원 이내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울산역에 도착해서 신라스테이까지는 22km로 거리가 좀 있다. 울산역이 워낙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사실 마땅한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신라스테이 울산 정도의 거리면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다. 택시를 타면 30분 정도 소요되고 2만 원 정도의 택시비를 각오해야 한다. 날씨 좋은 날 도착한 신라스테이 울산이다.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지의 느낌은 전혀 없다. 그냥 비즈니스를 위해 잠시 머물면 좋을 것 같다. 1층 로비 구경하기 원래 신라스테이의 목적은 호텔..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중단됐던 해외여행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이들과 함께 외국으로 나가는 건 조금 조심스럽다. 코로나로 인한 증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굳이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국내여행을 위주로 가끔씩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 특히 제주도에 갈때 짐이 많지 않으면 기내에 반입하는 게 편하다. 짐을 부치는 시간도 절약하고 짐 찾을 필요 없이 그대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캐리어의 크기와 무게를 한번 살펴보겠다. 비행기를 탑승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캐리어 무게와 크기를 측정해 주는 기기가 있다. 그런데 이런 기기는 짐을 부치기 전에 있어야지 항공기 탑승을 앞두고 무게와 크기를 확인하더라도 어떠한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아무튼 항..

겨울 제주여행 마지막 포스팅으로 제주 하얏트호텔 수영장 후기를 적어본다. 일단 제주 하얏트의 깔끔하고 좋은 시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지만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수영장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이다. 제주 하얏트호텔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 두 곳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우리도 저녁을 먹고 스카이바까지 즐기고 오후 8시쯤 가서 10시까지 놀았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사람들이 몰리지 않고 적당히 유지돼 정말 편리했다. 겨울도 거침없는 실외 수영장 8층에 가면 탈의실이 있고 곧바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있다. 탈의실은 별다르게 리뷰할 것 없이 적당한 사이즈에 옷 갈아입고 씻을 수 있게 해 두었다. 8..

이번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도에서 하루 보냈던 하얏트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는 제주도까지 와서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텔에서 잠을 자야 하는지 현타도 왔다. 하지만 로비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더니 숙소에 들어가는 순간 여기 환상적인 곳이라나 감탄하기에 이르렀다. 크기도 어마어마한테 어설프지 않고 정말 꼼꼼하게 지어 놓은 호텔이다. 당연히 고급 호텔이니 신경을 썼겠지만 아무튼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참고로 도심에 있다 보니 바로 옆에 이마트 등이 있어서 정말 편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공항에서 15분 남 짓거리에 있으며 주소는 제주 제주시 노연로 12 그랜드 하얏트 제주이다. 1층 로비인데 생각보다 붐비지는 않아서 좋았다. 지하 주차장도 넓어서 그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가평으로 놀러갔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것저것 구경할 체력도 남아 있지 않다. 그래서 그냥 풀빌라를 선택하기로 했다. 풀빌라에 한번 맛들이니 은근히 장점이 많다. 우리가족 4인과 더불어 친구네 가족 4인을 더해서 총 8인이 함께할 펜션을 찾았다. 쇼셜 커머스에서 열심히 찾은 결과 티몬에서 경기도 가평 소제의 LX22 펜션을 최종 낙점했다. 가격은 58만원인데 아이들이 추가금까지 더 지불해야 했다. 펜션은 시즌별로 가격이 다르니 각자 가장 저렴한 곳에서 예약을 하길 바란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딱 하나 풀빌라였다. 깔끔한 첫인상 다행히 이날은 차가 밀리지 않아서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5시 쯤에 도착했다. 먼저 간 일행은 3시경 ..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나도 8월 1주부터 휴가에 돌입하는데 몇몇 계획을 수립했다. 일단 지인들과 함께 풀빌라를 한번 다녀오고 이곳저곳 차 닿는 곳에 다녀올 예정이다. 한때는 호캉스에 빠져 있었는데 최근에는 호텔에서 휴가를 즐긴지 좀 지난 것 같다. 대신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수영장이 딸린 곳을 찾아가곤 한다.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에 갔었던 선영아사랑해 펜션이 문득 기억에 떠올랐다. 강원 평창군 방림면 월암길 3-6에 있는 펜션인데 몇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정리해 본다. 일단 이곳의 콘셉트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정말 좋게 꾸며져 있다. 홈페이지에 가면 사진을 정말 낭만적으로 찍어두었지만 실제 가보면 그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자. 수영장과 재미난 계곡 선영아..

오랜만에 가족끼리 펜션에 놀러 가기로 했다. 와이프가 모든 여행지부터 식사까지 전담하고 있는데 이날은 숙소를 예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생겼다. 가성비 좋은 숙소는 모두 예약이 꽉 차서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갈 수가 없었다. 우리의 일정도 여유로운 게 아니라 특정 날을 딱 맞춰서 가야 했기에 열심히 찾아보았다. 물론 가격이 비싼 펜션은 무리해서도 예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좋은 시설보다는 놀러 가는 것에 중심이 돼 있었기 때문에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가평에 있는 펜션을 하나 예약했다. 우리는 러브앤스토리로 예약을 했는데 네이버 등에 검색하면 그냥 러브스토리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아무튼 뭐가 됐든지 이번 여행지였던 펜션에 대해 후기를 적어본다. 참고로 위치는 경기 가..

얼마 전에 남양주에 갈 일이 생겼다. 잠시 시간이 비어서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얼핏 기억에 정약용 도서관이 생각났다. 오래 있을 건 아니라서 주차장을 이용하지는 않고 주변 공터에 세워 두었다. 다산 신도시에 있는 정약용 도서관에 들어서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깜짝 놀랐다. 특히 입구 쪽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파라솔이 있는 벤치와 잔디, 그리고 정약용 동상도 볼 수 있다. 사실 서울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도서관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이렇게 정원까지 갖춘 곳은 드물다. 하긴 남양주에서도 정약용 도서관이 가장 큰 곳이라고 하니 상황은 비슷한 것 같다. 이곳은 일반 도서관이라기보다는 복합문화공간의 콘셉트로 지어졌다. 내부 설계는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에서 영감을 ..

여행은 언제나 시간이 금이다. 한 곳이라도 더 구경하기 위해서 열심히 다닌다. 제주 여행의 경우 공항을 꼭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1~2시간 이용해 어디를 가려면 시간이 부족하고 그냥 멍하니 기다리자니 뭔가가 아쉽다. 이럴 때마다 어디를 갈까 맨날 고민을 했으나 마땅한 곳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제주공항 인근에 용두암이라는 관광지가 있는 걸 이제야 알게 됐다. 제주공항에서 차를 타고 3.5km 거리에 있으니 금방 도착할 수 있다. 택시를 타면 5천 원 남짓, 버스를 타면 3001번을 타고 용문사거리에서 내리면 된다. 나는 렌터카를 타고 바로 이동했더니 5분여 만에 용두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길 한쪽에 차를 세워두고 홀로 용두암의 풍경을 즐..